▲ 학교 텃밭에서 배추를 심는 아이들 [사진 제공=고색초]

수원 고색초에서 3월 21일 오후 학부모, 지역주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학교농장 분양을 가졌다.

분양은 오후 2시 30분부터 시작됐으며, 분양 시간이 시작되기 전부터 많은 학부모들이 텃밭을 찾아 떨리는 마음으로 분양을 기다렸다. 분양 추첨을 하고 난 뒤에는 고색초교 학부모의 학교농장 관리를 위한 팁 강의가 있었다. 

고색초교는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학교 뒤뜰을 농장 100개로 구역을 나눠 학부모, 지역주민, 교직원에게 분양하고 있다. 학교농장 분양은 늘 뜨거운 열기로 많은 학부모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행사다.

고색초 전영자 교장은 “앞으로 학부모님들의 힘으로 풍성해질 텃밭이 상상이 됩니다. 이번 분양으로 1년간 아이들과 많은 추억을 만드시고 텃밭이 다양한 학습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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