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0 [사진자료]한양대 진로·진학프로그램 ‘HY-FIVE’ 열어(6)

<2019 수시·정시 백전불태>는 전년도 백전불태에 비해 상당히 강화된 모습이다. 이는 <2019 백전불태>의 목차를 보아도 알 수 있다. 무려 16쪽에 달하는 목차는 세분화된 항목까지 페이지 표시를 해 학교에서 진학상담을 할 때 훨씬 더 수월하고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목차를 통해 <2019 백전불태>의 내용과 구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2019 수시·정시 백전불태>

먼저 제1부에서는 ‘2019학년도 대입전형의 주요 변화 및 특징’으로 본격적인 대입전략을 세우기 전 2019학년도의 대입 흐름을 파악하고 주요 특징과 어려운 입시용어에 대해 숙지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제2부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 전형 유형별 핵심 정보’로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실기(특기)전형, 적성전형에 따른 지역별 대학 분류가 실려 있다. 이는 한 전형에 대해 특정 지역 대학목록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이미 전형을 확정한 학생이라면 매우 유용하게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제3부는 ‘대학별 수시·정시 분석 및 지원 전략’으로 대학별 요강과 함께 학과별 2년치 경쟁률, 평균등급 자료를 수록하고 이를 심층 분석한 자료를 실었다. 이는 지원대학을 선택한 학생들이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남은 고3 시기의 계획을 짜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제4부는 ‘학생부종합전형/자소서/면접 합격사례’가 실려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정확한 숫자 컷이 없어 많은 학생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한다. 따라서 해당 전형으로 합격한 학생들의 사례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그리고 면접 내용을 실어 자신의 위치를 가늠하고 대입의 자신감을 불어넣을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제5부는 ‘2019 백전 학과별 경쟁력 및 취업률 순위’로 진로진학 빅데이터 유니헬프(대표 엄신조)가 정부공시 대학DB를 기준으로 제공한 ‘대학경쟁력지수(MCI)’ 자료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이 자료는 아직도 대학과 학과를 결정하지 못한 수험생들에게 대학의 학과별 경쟁력과 순위를 제시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진로진학 설계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이처럼 더욱 강화된 <2019 백전불태> 뒤에는 저서를 위해 노력한 저자들의 노고가 숨어있다. 본지는 ‘백전불태 저자 인터뷰’ 그 세 번째 순서로, 현재 대학입학전형 정책 연구 및 분석 전문기관인 ‘1318대학진학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성룡 소장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2019 수시·정시 백전불태> 저자 유성룡 소장 (1318대학진학연구소)

Q: 간략한 소개를 부탁합니다.
A: 1991년 2월 대학 졸업과 함께 “월간 대학입시” 기자로 사회 첫 발을 내딛은 이후 교육 분야, 특히 대학입시 분야에 깊은 관심을 갖고 지금껏 이와 관련된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10여 년 동안 교육기자로서 활동한 이후에는 중앙교육진흥연구소, 메가스터디, SK커뮤니케이션즈 등에서 각종 교육 및 입시 관련 콘텐츠 기획과 분석 원고 작성, 단행본 기획/편집 및 저술, 교과서 기획/편집, 한겨레․경향신문․조선일보 등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면서 대학 입학전형 정책자문과 컨설팅 등을 해왔고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Q: 백전불태를 쓰면서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
A: 복잡하고 다양한 대학별 입시요강을 어떻게 하면 2019하년도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수험 생들에게 일목요연하게 알려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자료를 분석하고 원고를 작성했습니다. 더불어 이 책을 보는 많은 수험생들이 이 책을 통해 올곧은 2019학년도 수시․정시 지원 전략을 세우고 희망 대학에 합격하는 기쁨을 안길 바라는 마음도 담았습니다.

Q: 입시전형 중 가장 좋아하는 전형은 무엇입니까?
A: 한해 실시되는 대학입시 전체를 보고 분석해 가이드하는 것이 저의 주 역할이다 보니 어떤 전형이 좋다, 괜찮다 말하기가 쉽지 않네요. 그래도 꼭 짚어야 한다면 저는 ‘대안학교 출신자 전형’을 들고 싶습니다.

Q: 그 전형을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A: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제도권 밖의 학교를 선택했다는 것은 성경에 나오는 좁은 길 선택에 비유하면 좀 지나칠까요? 대안학교 교육의 특징 가운데 하나가 ‘학생 중심의 자율 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것입니다. 틀에 박힌 교육이 아닌 자율적으로 교육과정을 짜고 배운다. 너무 멋지지 않습니까. 이런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길이 바로 ‘대 안학교 출신자 전형’이기 때문입니다.

Q: 백전불태가 가진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A: 대학의 입시 정보를 단순하게 도표화해 알려주지 않고 전형 유형별로 구분해 핵심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보여주는 것을 넘어, 전형 유형별로 분석 원고를 작성해 읽는 것만으로도 복잡한 입시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했다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대학입시 자료집 가운데 이렇게 대학별 분석 원고까지 담고 있는 것은 백전불태가 유일하다! 이것이 곧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Q: 백전불태가 다른 입시전략서와 다른 차별점은 무엇입니까?
A: 하는 일 때문에 수많은 입시전략서를 자주 접하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 서적마다 나름의 특징과 전달하고자하는 메시지가 담겨져 있어 불전불태가 이런 점에서 이들 서적과 차이가 있다고 말하는 것이 쉽지 않네요. 자칫 오해를 불러올 수도 있고요.

다만 조심스 럽게 백전불태의 특징을 말하면 전국 160여 4년제 대학의 2019학년도 입시요강을 전형 유형별 주요 항목으로 분리 정리해 수험생은 물론 일선 고등학교 선생님이나 학부모께서 목차만 보고도 필요한 정보를 바로바로 쉽게 찾을 수 있게 구성했다는 점을 우선적으로 들 수 있습니다.

이는 보통의 경우 첫 페이지부터 읽어 내려가야만 수록된 입시 정보 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었던 불편함을 해소했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목차 부분만 16쪽으로 구성해 필요한 정보를 바로바로 찾아볼 수 있게 구성했다는 것입니다.

더불어 수시 모집에서 실시하는 전형 유형별 주요 입시 정보를 지역별로 묶어 대학 간 비교해 볼 수 있게 구성했다는 점과, 대학의 실시하는 전형 유형을 좀 더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분석해 알려주면서 전년도 입시 결과와 지원자가 알아야 할 점 등을 정리해 알려주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띄는 차별성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특히 전국 대학의 학과별 경쟁력과 취업률을 알려주고 있다는 것은 백전불태만이 갖는 강점 중 강점이라고 봅니다.

Q: 학교에서 백전불태로 상담을 할 때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까?
A: 같은 교실 안에는 공부를 아주 잘하는 학생, 공부를 조금 못하는 학생, 진로를 명확하게 정한 학생, 아직 진로를 정하지 못한 학생 등이 함께 있습니다. 그리고 입시를 준비함에 있어서도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과 학생부교과 전형으로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 논술 전형, 적성 전형, 수능 전형으로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도 함께 있습니다.

이에 학교 선생님들께서는 학생 개개인에게 맞는 전형과 대학ㆍ학과를 찾아 알려주는 데 있어서 어려움이 적지 않았을 것입니다. 백전불태는 선생님들께서 진학 지도를 하실 때 어려워하셨던 부분들에 대한 고민을 기획할 때부터 고려하고 이를 최대한 반영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전국 4년제 대학이 실시하는 2019학년도 입학전형을 전형 유형별로 나 누어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정리함은 물론, 전형 유형의 주요 항목들을 지역별로 묶어 소개함으로써 필요한 전형 항목을 대학 간 비교가 가능하도록 구성하여 학생 개개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찾아 알려주는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Q: 백전불태가 학부모에게는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A: 현행 대학입시는 매우 복잡하고 다양합니다. 이에 수험생 또는 고등학생 자녀를 두신 부 모님들께서는 자녀에게 필요한 입시 정보를 찾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하는 이야 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백전불태는 학부모님들의 이러한 마음을 헤아려 가장 친절하게 입 시 정보를 알려주기 위해 대학별 입시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알려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대학이 실시하는 전형 유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분석 글과 전년도 지원 경쟁률, 지 원 시 알아두어야 할 내용들을 정리해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백전불태는 한 대 학의 입학전형을 파악하는데 큰 보탬이 되어줄 것입니다.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이 있다 면 두서너 번 보시면 아 이런 것이었구나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책의 두께에 절대 두려 워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한 대학 한 대학 섭렵하시다 보면 어느 새 학부모님도 입시전 문가되어 있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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