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활동 ‘어서와, 우리학교는 처음이지?’ 실시

   
▲ 제주북초, 자치활동 ‘어서와, 우리학교는 처음이지?’ 실시 [사진 제공=제주교육청]

제주북초등학교(교장 박희순) 6학년 학생 38명은 학교생활이 낯설기만 한 1학년 29명을 위해 ‘어서와, 우리학교는 처음이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는 학교의 자랑거리인 ‘선후배간의 우애’를 프로그램화해 학교 전통을 학생들끼리 만들어가고 있다. 6학년은 자율활동 중 자치활동으로, 1학년은 적응활동을 재구성해 운영하는 정규교육과정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6학년들은 무엇을 안내하고 누가 어디어서 무엇을 설명할 것인지 브레인스토밍과 체계적인 토의 과정을 거쳤다.

1학년들은 6학년 손을 잡고 학교 구석구석을 다니며 어떤 공부를 하는 곳인지, 어떤 점을 조심해야 하는지 선배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질문하도 학교 이모저모를 배웠다. 한 6학년 학생은 “때론 진지하다가 약간이라도 지루하며 딴 짓하는 1학년들을 데리고 다니며 설명하느라 진땀 빼기도 했지만 보람이 크며 선배로서의 책임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북초는 지난 신입생 입학식에도 학생들이 준비하고 진행하는 입학식 프로그램 ‘꽃길만 걷게 해 줄게’를 실시해 후배들을 축하했다.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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