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간 입시, 학습, 진로 등 도움 줘

   
▲ 충북 보은여고, 학생 멘토 ‘세자매’ 결연식 진행 [사진 제공=충북교육청]

충북 보은여자고등학교(교장 장기덕) 학생들이 지난 3월 23일(금), 교내 강당인 미소관에서 ‘세자매’ 결연식을 가졌다.

보은여고의 특색 사업 중 하나인 ‘세자매’는 1학년 1명, 2학년 1명, 3학년 1명이 한 조를 이루어 서로 학교생활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자매가 된 이들은 서로 학습이나 입시, 진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멘토, 멘티 활동을 하며 자매처럼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세자매 결연식은 실시에 앞서, 보은여고 학생회가 사전에 조사한 학생들의 진로 희망 분야가 맞는 사람끼리 우선적으로 연결해줬으며, 결연식에서 학생들은 학생회가 준비한 ‘학생 생활 규정, 학사 일정, 동아리, 교내 시설과 지명’을 주제로 한 퀴즈 맞추기 등을 세자매 단위로 참가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신입생은 “입학한지 얼마 안 돼 학교생활이 어색했는데 친자매 같은 언니들을 만나 빨리 학교에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여고의 세자매 프로그램은 2011년 처음 시작됐으며, 2년이 지난 2013년부터는 학교폭력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보은여고 장기덕 교장은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이뤄지는 세자매 활동은 평상시에도 선후배들이 수시로 만날 수 있게 해 함께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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