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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콘텐츠는 진로진학 매거진 <나침반 36.5도> 3월호 브레인스토밍에 수록된 내용입니다. <나침반 36.5도>는 매달 대입의 핵심을 파고드는 진로·진학 정보와 함께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증진시키고, 논술·면접 등을 대비할 수 있는 시사, 인문, 교양 콘텐츠를 싣고 있습니다. 


깊은 밤, 한 저택에서 끔찍한 살인사건이 벌어졌다. 누군가 저택의 주인공 강모 씨를 무참히 살해하고 금고 속 돈과 보석을 모조리 가지고 사라진 것.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은 없었다. 강 씨는 자신의 서재에서 책상에 엎드린 채 사망했다. 사망원인은 복부의 깊은 자상으로 인한 과다출혈이었다. 범인은 금고의 비밀번호를 알아내기 위해 장시간 사건현장에 머문 것으로 보였다.

사건 현장을 살펴보던 형사들은 한 가지 단서를 발견했다. 온갖 문서들이 어지럽게 널린 책상 위에서 죽어간 그의 손이 가리키고 있던 숫자였다.

98423  745296  96325

주변 문서들과 아무 연관성이 없는 이 숫자는 분명 장시간 현장에 머문 범인의 눈에 띄지 않기 위해 암호처럼 만든 '다잉 메시지'였다. 형사들은 저택의 CCTV로 사건당일 이곳에 출입한 사람들을 확인했다. 그 결과, 총 3명의 용의자가 나타났다.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

 

   
 

첫 번째 용의자
이름: 김영옥(여/42세)
피해자와 관계: 부인
사망한 저택 주인 강 씨의 아내로 평소 사이가 매우 나빠 자녀와 다른 저택에서 별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강 씨와 이혼소송이 진행 중이며, 사망 당일 이혼과 자녀문제로 몇 가지 상의할 것이 있어 찾아와 1시간 정도 머물렀다고 진술했다.


 

   
 

두 번째 용의자
이름: 최예진(여/29세)
피해자와 관계: 비서
강 씨와 2년간 함께 일한 비서로, 능력이 워낙 출중해 짧은 시간에 큰 신임을 얻었다. 하지만 평소 강 씨와 매우 가깝게 지내는 사이라 회사 내에는 두 사람이 부적절한 관계라는 소문이 있다. 최예진은 이에 대해 강력히 부인하고 있으며, 강 씨의 사망 당일에는 여러 가지 회사 업무와 강씨의 스케줄을 확인하기 위해 2시간 정도 머물렀다고 진술했다.


 

   
 

세 번째 용의자
이름: 서진호(남/33세)
피해자와 관계: 경쟁업체 CEO
자수성가한 젊은 CEO로, 현재 저택의 주인이 운영하는 회사에 가장 위협적인 업체 대표이다. 몇 달 전, 한 프로젝트에서 서진호가 운영하는 회사에 크게 패배하는 수모를 당한 강 씨는 그가 자신을 모욕했다며 엄청난 악감정을 품고 있었다고 한다. 사망 당일 서진호는 강 씨의 마음을 풀어주고 협력 사업 모델을 제안하기 위해 찾아왔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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