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세브란스병원 착공예정

   
▲ 연세대 송도캠 조감도 [사진 출처= 연세대]

연세대학교와 인천광역시가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연세대 국제캠퍼스에 세브란스병원을 건립하고 사이언스파크도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연세대와 인천시는 3월 29일 연세대 국제캠퍼스 언더우드기념도서관에서 ‘세브란스병원 건립 및 사이언스파크(YSP)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에 새로 합의한 내용은 1단계에 이어 2단계 캠퍼스 사업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것이다. 1단계 캠퍼스는 교육과 국제화에 비중을 두었다면 2단계 캠퍼스는 연구에 초점을 맞추어 사이언스파크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인천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클러스터의 허브 역할을 연세대 국제캠퍼스와 새로이 건립될 세브란스병원이 담당한다. 또한, 미래도시분야 등 첨단 융합분야 연구를 집중 육성하여 바이오와 IT가 융합되는 미래도시를 통해 새로운 연구와 산업 패러다임을 만들겠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연세대는 2단계 국제캠퍼스 건립과 함께 인천 지역사회 협력도 보다 강화한다. 현재 RC 기여 프로그램의 하나로 ‘연세대’와 ‘인천시’의 첫 글자를 딴 ‘연인 프로젝트’를 통해 인천시 관내 482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 및 외국어, 예체능 분야 활동 등 다양한 학습 멘토링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개방·공유의 핵심가치를 구현하여 인천 지역대학 및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송도 세브란스병원은 종합병원으로서 임상과 연구기능을 동시에 갖추고 인천 지역 병원들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연세대 김용학 총장은 “송도 국제캠퍼스를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연구의 중심지로 조성하겠으며, 대학의 전통적인 모습을 탈피하여 다양한 주체들과 공유하고 협력하면서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진정한 학연산구조를 구축해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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