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수시·정시 백전불태>-서강대 편

   
▲ 서강대학교 [사진 제공=서강대]

대입 전략을 세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전형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다. 전형을 알아야 평가방법을 정확히 알 수 있다. 그 다음으로 알아야 할 것이 자신의 상태이다. 고등학교 3년 동안 쌓아온 내신과 비교과활동, 모의고사 성적 등 대입에서 평가 요소로 활용되는 자료를 점검하고 자신에게 알맞은 최적의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한편으로 3학년 동안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대입계획을 세울 때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은 전형을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난관에 부딪친다. 특히 다양한 전형을 운영하는 수시에서는 동일한 전형이더라도 대학별로 평가방법이 상이하기 때문에 더욱 복잡하게 느껴진다. 또한 낯선 입시용어에 더 헷갈리기도 한다.

<2019 수시·정시 백전불태>는 대입에서 겪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이런 부담을 덜고, 입시전문가의 도움이 없더라도 완벽한 대입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책 한 권이면 입시에 대해 전혀 모르던 학부모라도 금세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하자는 목표아래 대입의 권위 있는 전문가들이 합심해 만든 이 도서는 현재 고등학교 진학 담당 교사들 사이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번 <2019 백전불태>에 실린 서울대 학종 전략 공개에 이어, 이번에는 서강대 학종 전략을 공개한다. 논술과 정시 등 타 전형은 <2019 백전불태>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 수시·정시 백전불태>
-'서강대' 편 학종 전략 미리보기



학생부종합전형의 기본 이해
서강대의 학생부종합 전형은 크게 자기주도형 전형과 일반형 전형으로 구분하여 선발하되, 학생 선발 방법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 서류평가 100%로 동일하다. 다만, 차이점은 자기주도형 전형은 제출 서류에 학교생활 보충자료를 선택 사항으로 추가 제출할 수 있다는 점이다.

서강대의 대표적 학생부종합전형은 자기주도형으로 457명을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고 면접도 없다. 서류평가 100%만으로 선발하는 이 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학교생활보충자료를 제출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학교생활보충자료 제출은 선택사항이지만 서류만을 100% 평가하는 만큼 학생을 평가할 수 있는 자료가 충분한 것이 좋다. 학교생활보충자료는 최대 3가지 내용까지 작성 가능하다.

일반형 전형의 특징은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한다는 점이다. 일반형 전형의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전모집단위에서 국어·수학(가/나)·영어·사회/과학탐구(1과목)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합 6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2018학년도 지원 경쟁률 현황
자기주도형
전형은 457명 모집에 3,904명이 지원해 전체 지원 경쟁률이 8.5 대 1이었고, 일반형 전형은 351명 모집에 6,497명이 지원해 전체 지원 경쟁률이 18.5 대 1이었다. 이는 2017학년도에 자기주도형 전형의 전체 지원 경쟁률이 11.2 대 1(311명 모집에 3,472명 지원), 일반형 전형의 전체 지원 경쟁률이 21.8 대 1(280명 모집에 6,108명 지원)이었던 것보다 자기주도형 전형과 일반형 전형 모두 하락한 것이 된다.

모집단위별로는 자기주도형 전형 인문계에서는 사회학전공이 11명 모집에 157명이 지원해 14.3 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정치외교학전공이 11명 모집에 153명이 지원해 13.9 대 1, 커뮤니케이션학부가 20명 모집에 245명이 지원해 12.3 대 1, 지식융합학부 국제한국학전공이 12명 모집에 146명이 지원해 12.2 대 1, 철학전공이 7명 모집에 70명이 지원해 10.0 대 1로 높았으며, 가장 낮았던 지원 경쟁률은 경제학부로 44명 모집에 206명이 지원해 4.7 대 1이었다.

자연계에서는 생명과학전공이 23명 모집에 342명이 지원해 14.9 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화공생명공학전공이 25명 모집에 311명이 지원해 12.4 대 1, 화학전공이 23명 모집에 206명이 지원해 9.0 대 1, 컴퓨터공학전공이 23명 모집에 190명이 지원해 8.3 대 1, 기계공학전공이 22명 모집에 179명이 지원해 8.1 대 1로 높았으며, 가장 낮았던 지원 경쟁률은 수학전공으로 16명 모집에 109명이 지원해 6.8 대 1이었다.

일반형 전형 인문계에서는 사회과학부가 18명 모집에 804명이 지원해 44.7 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아트&테크놀로지전공이 5명 모집에 124명이 지원해 24.8 대 1, 커뮤니케이션학부가 16명 모집에 395명이 지원해 24.7 대 1, 인문계가 33명 모집에 613명이 지원해 18.6 대 1, 경영학부가 58명 모집에 815명이 지원해 14.1 대 1로 높았으며, 가장 낮았던 지원 경쟁률은 중국문화전공으로 11명 모집에 112명이 지원해 10.2 대 1이었다.

자연계에서는 생명과학전공이 16명 모집에 473명이 지원해 29.6 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화공생명공학전공이 20명 모집에 518명이 지원해 25.9 대 1, 컴퓨터공학전공이 15명 모집에 312명이 지원해 20.8 대 1, 화학전공이 16명 모집에 304명이 지원해 19.0 대 1, 수학전공이 11명 모집에 200명이 지원해 18.2 대 1로 높았으며, 가장 낮았던 지원 경쟁률은 물리학전공으로 11명 모집에 152명이 지원해 13.8 대 1이었다.


서류평가와 면접의 특징
서강대 학생부종합 전형은 면접평가를 실시하지 않고 서류평가로만 선발한다. 자기주도형 전형과 일반형 전형 모두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추천서를 모두 제출해야 하지만, 자기주도형 전형의 경우 최대 3가지의 학교생활 보충자료를 추가로 제출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 이에 자기주도형 전형에서는 학교생활 보충자료가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서류평가는 제출 자료에 대한 종합적인 정성평가로 이루어진다.

자기소개서 문항은 2018학년도 수시 모집의 경우 1∼3번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공통 문항이었고, 4번 자율 문항은 ‘지원전공을 선택한 이유와 대학 입학 후 학업 또는 진로계획에 대해 기술하기 바랍니다.(1,000자 이내)’이었다.


지원자가 알아야 할 점
서강대의 학생부종합 전형은 면접평가를 실시하지 않고 서류평가로만 선발하기 때문에 지원 분야에 대한 인재상에 맞게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추천서를 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만, 자기주도형 전형의 경우 학교생활 보충자료를 최대 3가지까지 추가로 제출할 수 있어 이 부분에 대한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에 비해 일반형 전형은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3개 영역 등급합 6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이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수능시험 대비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 자기소개서는 지원 모집단위와 학생부 기록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고 작성하는 것이 좋으며, 작성 한 후에는 재검토 등을 반복적으로 실천하면서 보완할 필요가 있다.


△ 한눈에 보는 2019학년도 서강대 수시 전형 방법

전형명 모집단위 전형
분류
모집
인원
선발방법 전형 요소별 반영 비율(%)
학생부 논술 면접 서류 1단계
교과 비교과
자기주도형 전모집단위 종합 457 일괄         100  
일반형 전모집단위 종합 341 일괄         100  
고른기회 전모집단위 종합 44 일괄         100  
사회통합 전모집단위 종합 40 일괄         100  
논술 전모집단위 논술 346 일괄 10 10 80      
알바트로스창의 전모집단위 실기 34 200~500%         100  
100%       20   80
특성화고교
졸업자
(정원외)
전모집단위 종합 9 일괄         100  

*자료=<2019 수시·정시 백전불태>



△ 정원내 주요 전형 모집 인원 및 입시결과

   
▲ *자료=<2019 수시·정시 백전불태>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550
 

   
▲ <2018 수시 백전불태> 출간 https://goo.gl/7JtU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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