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로 모집인원 79% 선발…정시는 21%

   
▲ [사진 출처=서울대]

서울대는 올해 2019학년도 입학전형부터 학생, 교사의 서류 준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자기소개서 증빙서류를 폐지하고, 학교소개자료 양식을 폐지한다. 이는 종전 제출하던 서류 일부를 폐지한 것으로 서류 간소화에 대한 부담 완화만 있을 뿐 전형 방법에는 변함이 없다.

서울대가 3월 30일 대학 신입학생 입학전형 변경사항을 발표했다. 주요 변경사항은 2019학년도부터 자기소개서 증빙서류를 폐지한다. 전년도(2018학년도 수시)까지는 자기소개서를 제출할 때, 자기소개서 증빙서류 목록표가 있어서 3개 이내로 작성 가능하고 제출 분량은 각 번호 당 A4 용지 3쪽 이내로만 제출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 2019학년도부터 학교소개자료 양식을 폐지하고 대교협 공통 고교정보를 활용한다. 전년도까지는 학교소개 서식이 있어서, 학교 현황, 교육환경 및 구성원 특성, 교육과정 운영 현황, 3개년 교육과정 편성표, 교내 주요 시상 내역, 기타 사항 등을 작성해 제출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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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종전과 마찬가지로 수시 모집에서 지원자들은 자기소개서를 원서접수 사이트를 통해 직접 입력해야 하고, 추천서도 추천인이 지원자가 원서를 접수한 사이트를 통해 직접 입력해야 한다.

이번 서울대 입학전형 변경 사항은 종전 제출했던 서류 일부를 폐지한 것으로 수험생, 교사에게 서류 간소화에 의한 부담 완화만 있을 뿐 전형 방법 등의 변화는 없어 입시 현장에서 수험생들에게 특별한 혼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올해 서울대 수시 지원자들은 이미 발표했던 서울대 2019학년도 전형계획안은 그대로 실시되고, 전형 방법의 변경도 없는 만큼 지금까지 준비한 대로 서울대 수시는 학생부 중심, 정시는 수능 중심으로 대비하면 된다.

다만, 종로학원하늘교육 측은 “최근 들어 교육부가 대학들에 안내한 2018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서 전형시 ‘학생 제출서류 부담 완화 노력 정도’를 하나의 지표로 설정하는 만큼, 다른 대학들도 수시 모집 학생부종합전형, 특기자전형 등에서 제출서류 간소화를 위해 자기소개서, 추천서, 활동증빙서류 등 가운데 일부를 또는 전부를 폐지하는 대학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 서울대 수시 정시모집 일정
2019 서울대 수시 모집 주요 전형 일정은 원서접수가 9월 10일부터 12일까지로, 수시 일반전형의 1단계 합격자는 11월 16일 발표한다. 전 모집단위 일반전형 면접 및 구술고사는 11월 23일이며, 의대 치대 수의대의 면접 및 구술고사는 11월 24일에 실시한다.

■ 2019 서울대 수시 모집 일반전형 주요 전형일정

구분 일정
지원서 접수 2018. 09. 10(월) ∼ 2018. 09. 12(수)
서류제출 2018. 09. 10(월) ∼ 2018. 09. 13(목)
1단계 합격자 발표 2018. 11. 16(금)
면접 및 구술고사 전 모집단위(일부 제외) 2018. 11. 23(금) 
의대,의대,치의학 2018. 11. 24(토) 
합격자 발표 2018. 12. 14(금) 
등록 2018. 12. 17(월) ∼ 2018. 12. 19(수)

 

■ 2019 서울대 수시 모집 지역균형선발전형 주요 전형일정

구분 일정
지원서 접수 2018. 09. 10(월) ∼ 2018. 09. 12(수)
서류제출 2018. 09. 10(월) ∼ 2018. 09. 13(목)
면접 전 모집단위(일부 제외) 2018. 11. 30(금) 
미술대학 2018. 11. 26(월) ∼ 2018. 11. 30(금)
수의대,의대,치의학, 음대 2018. 12. 01(토) 
합격자 발표 2018. 12. 14(금) 
등록 2018. 12. 17(월) ∼ 2018. 12. 19(수)

지역균형선발전형 면접은 11월 30일 전 모집단위(의,치,수의대, 음대, 미대 제외), 12월 1일 의대, 치대, 수의대, 음대, 11월 26일에, 미대는 11월 30일에 미대가 있다. 다음 정시모집(가군) 주요 전형 일정은 원서접수가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고, 의대 적성.인성 면접은 2019년 1월 5일, 사범대 교직적성.인성면접은 1월 8일에 있다.

2019학년도 서울대는 수시 모집에서 정원내로 지역균형선발전형 756명(전체 모집정원의 23.8%), 일반전형 1천 742명(54.7%)을 선발하고, 정시는 가군에서 684명(21.5%)을 선발해 모두 3천 182명을 모집한다. 정원외로는 수시 기회균형선발전형I에서 164명(저소득 80명, 농어촌 80명, 농생명고교 4명 이내), 정시 기회균형선발전형II에서 18명 이내를 모집한다. 전년도와 비교해 수시 모집인원은 2명 증가하고, 정시는 1명 감소해 거의 비슷하다.

수시 지역균형선발전형은 지원자격이 소속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2019년 2월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이며 추천 인원은 2명 이내이다. 전형 방법은 서류평가와 면접(사범대는 교직적성.인성면접 포함)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 2019 서울대 수시 및 정시 전형 방법(정원내)

구분 전형명 모집인원 전형방법
수시 지역균형 756 (23.8%) 서류평가와 면접 100
일반전형 1,742 (54.7%) 1단계(2배수) 서류평가 100, 
2단계 서류평가 50% + 면접 50%
정시 일반전형 684 (21.5%) 수능 100
[합계]   3,182 (100%)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전 모집단위(음악대학 제외)가 4개 영역(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고, 음대 작곡과는 4개 영역 중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 성악과와 기악과는 4개 영역 중 2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 국악과는 4개 영역 중 3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가 적용된다.

수시 일반전형은 전형 방법이 인문계열 및 자연계열에서 1단계 서류평가 100으로 모집정원의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1단계 성적 100점과 면접 및 구술고사 100점을 합산해 전형한다. 사범대학은 1단계 서류평가 100점, 2단계 1단계 성적 100점과 면접 및 구술고사 60점, 교직적성.인성면접 40점을 합산해 전형한다. 수시 일반전형 미술대학 및 음악대학은 1단계 실기평가, 2단계 종합평가로 선발한다.

수시 일반전형 중 인문계열,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다만, 미술대학 및 사범대 체육교육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미술대학 실기포함전형 디자인학부(공예, 디자인), 서양화과는 4개 영역(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3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 동양화과는 5개 영역(한국사 포함) 중 3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 조소과는 4개 영역 중 2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 실기미포함전형 디자인학부(디자인)은 4개 영역 중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 사범대 체육교육과는 4개 영역 중 2개 영역 이상 4등급 이내다.

정시 모집은 가군에서 전 모집단위(체육교육과 제외)가 수능 100%로 전형하고, 수능 영역별 반영 방법은 국어 100, 수학 120, 탐구 80으로 표준점수(국어, 수학) 또는 백분위를 활용해 자체적으로 산출한 표준점수(탐구)를 활용한다. 단, 사범대 체육교육과는 수능 80과 실기 20으로 전형한다.

영어 영역은 감점제로 반영하는 데, 1등급은 감점이 없고, 2등급부터 0.5점씩 차등 감점해 2등급 -0.5점, 3등급 -1.0점, 4등급 -1.5점 등으로 9등급일 때는 -4.0점이다. 한국사 영역은 3등급 이내까지 감점이 없고 4등급 이하는 0.4점씩 차등 감점한다. 인문계 모집단위는 제2외국어 및 한문 영역을 반영하는 데, 2등급 이내는 감점이 없고, 3등급부터 0.5점씩 차등 감점한다.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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