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로 클라이밍과 바이크, 학생들 반응 폭발적!

   
▲ [사진 출처=서울교육청]

연이은 미세먼지 경보로 인해 야외 활동에 발동이 걸린 한편, 서울 양화중학교에서는 실내에서 역동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VR스마트 체육실을 설치해 화제가 되고 있다. VR 스마트 체육실은 체육기기전문회사의 헬스디바이스 개발팀과 병원, 헬스케어센터 플랫폼 개발팀이 공동 개발한 신개념 스마트 실내 체육교실이다.

현재 학교에는 성장판 자극을 돕고 뇌 활성화를 도우며 심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스마트 헬스디바이스 ‘엑서하트(EXER HEART)’와 특허기술로 만든 실내 클라이밍 머신 ‘트랙맨(Trackman)’ 그리고 동시에 10명까지 VR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VR아임바이크(VR IMBIKE)’가 설치되어 있다. 무빙핸들로 역동감을 느낄 수 있는 VR아임바이크는 특히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트랙맨 또한 학생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어 반응이 폭발적이다.

체육 전공자인 김경호 교장은 “학생들의 체격은 점점 커지는 반면에 체력이 떨어지는 것을 보면 안타깝고 마음이 많이 무겁다. 청소년기의 신체활동은 평생 건강에 도움을 주고 학습 능력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학교 체육이 매우 중요하다. 그렇지만 미세먼지 때문에 무작정 학생들을 운동장으로 내보낼 수 없는 형편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체육시설을 고민하다 최종적으로 VR 스마트 체육실 설치를 결심하게 됐다. 설치 후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의 만족도도 아주 높다”고 말했다.

스마트 체육실 구성을 맡은 케이제이이노베이션은 Home Gym, 전시·체험 존, 중장년을 위한 수요처뿐만 아니라 미세먼지로 인한 학교 체육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 준다는 취지에서 스마트 미래 체육교실 구축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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