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전국 의.치대 학사편입학 선발현황 및 전년도 경쟁률

   
▲ [사진 출처=클립아트]

다수 의과전문대학원과 치의학전문대학원이 대학으로 학제를 개편하며 대학 정원 조정을 위해 한시적으로 실시했던 의치대 학사편입학이 올해 456명을 선발하고 2020학년도 385명 선발을 끝으로 마감된다.

학사편입학은 4년 정규 학사학위를 취득한 학생에 한하여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들어 모집인원이 급격히 줄어든 의전원 및 치의전원을 지원하는 학생이라면 의대와 치의대 학사편입학을 병행해 지원하면 좋을 것이다.

4월 4일 교육부가 발표한 2019학년도 의.치대 학사편입학 기본 계획에 따르면, 서울대 40명, 연세대 33명, 가톨릭대 28명 등 의대 13개교 378명, 치의대 경희대 24명 등 4개교 78명 등 모두 456명을 선발해 전년도 681명과 비교해 225명 대폭 감소(33.0%p 감소)한다.

올해 의치대 학사편입학 모집 정원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은 고려대, 성균관대, 아주대 등 9개 의대(205명)와 연세대 치대(18명)가 2018학년도까지 학사편입학을 선발하고 올해부터는 선발하지 않기 때문이다. 

■ 2015∼2020학년도 대학별 의치대 학사 편입학 모집인원 비교

구분 2015∼2016 2017∼2018 2019학년도 2020
의대 11개교 278명 22개교 585명 13개교 378명 11개교 307명
치대 1개교 18명 5개교 96명 4개교 78명 4개교 78명 
[합계] 296명 681명 456명 385명

참고로 다수의 의학전문대학원(4년제)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이 의과대학(6년 학부과정) 및 치과대학으로 학제 개편에 의해 2년간 의사 수급 불균형 발생이 예상돼, 의치과 대학 정원 조정 실시에 따라 2015학년도부터 모집정원의 30%인 의치대 학사편입학을 한시적으로 실시했는데, 그 기간이 2020학년도를 끝으로 학사편입학 모집이 마감된다.

전국 의과대학에서 학사 편입학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것은 의전원, 학부 병행한 대학의 의대 전환 대학들이 2015학년도부터 선발을 시작했다. 서울대 및 연세대는 2019학년도, 고려대, 동아대, 성균관대, 아주대, 영남대, 전남대, 중앙대, 충북대, 한양대 등 9개교는 2018학년도까지 선발했다.

의전원에서 의대로 전환한 가천대, 가톨릭대, 경북대, 경상대, 경희대, 부산대, 이화여대, 인하대, 전북대, 조선대, 충남대 등 11개교는 2017학년도부터 2020학년도까지 4년간 입학 정원의 30%에 대해 한시적인 학사편입을 실시한다.

치대도 마찬가지로 치의전원, 학부 병행인 연세대는 2015학년도부터 선발을 시작해 연세대는 2018학년도까지 선발했고, 치의전원에서 치의대로 전환한 대학들(경북대, 경희대, 전북대, 조선대 등 4개교)은 2017학년도부터 2020학년도까지 4년간 입학 정원의 30%에 대해 학사편입학으로 모집한다.

2019학년도 대학별 모집인원 
2019학년도 대학별 모집인원은 의과대학이 가천대 12명, 가톨릭대 28명, 경북대 33명, 경상대 23명, 경희대 33명, 부산대 37명, 서울대 40명, 연세대 33명, 이화여대 23명, 인하대 15명, 전북대 33명, 조선대 37명, 충남대 31명 등 13개교 378명을 선발하고, 치과대학은 경북대 18명, 경희대24명, 전북대 12명, 조선대 24명 등 치대 4개교 78명을 선발한다.

전형 방법은 10월 초순 원서접수 이후 1단계 서류평가, 2단계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의대와 치대 편입학은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2개교까지 복수 지원이 가능해 의대만 2곳, 치대만 2곳을 지원하거나 의대·치대 각각 1곳씩 지원할 수 있다.

4월부터 7월까지 학교별로 모집요강 발표 예정
객관성 확보를 위해 자기소개서, 면접 등 정성평가 요소는 전체 배점의 40% 이내로 제한하고, 정량요소(MDEET, 학부성적, 외국어점수, 논술 등)의 기본 점수, 환산공식 등 반영 방법을 사전 공지함을 원칙으로 한다. 의대 학사편입학 모집요강은 4월부터 7월까지 학교별로 발표 예정이다.

   
▲ 기적의 성적향상 노트 <스터디 워크북> 출간
http://bit.ly/2CfdGzm

전형 요소 중 학부 성적, 공인어학성적,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 서류평가의 비중이 큰 편이므로 이에 대비하고, 2단계 면접평가는 의학 인적성에 필요한 내용 등을 종합해 종전 기출문제를 참고해 대비하면 된다.

전년도 2018학년도 경쟁률 분석
2018학년도 전국 의대 22개교와 치대 5개교의 학사편입학 지원 현황은 22개교 의대 학사 편입학의 평균 경쟁률은 9.08대 1, 5개교 치대 학사 편입학의 경쟁률은 11.30대 1이고 의.치대 전체 경쟁률은 9.39대 1을 나타내, 전년도 같은 기준의 의대 학사 편입학 경쟁률 9.86대 1, 치대 11.65대 1, 의.치대 전체 경쟁률 10.11대 1과 비교해 소폭 하락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대학은 아주대 의대로 12명 모집에 360명이 지원해 30.00대 1을 나타냈다. 전년도는 25.83대 1이었다. 다음으로 이화여대가 23명 모집에 626명이 지원해 27.22대 1, 전년도는 28.30대 1, 인하대가 15명 모집에 364명이 지원해 24.27대 1, 전년도 13.47대 1을 기록했다.

주요 대학별로는 서울대 의대가 모집인원 40명에 184명이 지원해 4.60대 1로 전년도 3.85대 1보다 상승했다. 연세대 의대는 우수인재전형이 28명 모집에 230명이 지원해 8.21대 1, 창의인재전형 3명 모집에 25명이 지원 8.33대 1, 리더쉽인재전형은 2명 모집에 22명이 지원 11대 1 등 전체 33명 모집에 277명이 지원해 8.39대 1의 경쟁률로 전년도 8.97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의대 22개교 중 전년 대비 경쟁률이 하락한 대학은 가천대, 가톨릭대, 경북대, 경상대, 경희대, 고려대, 동아대, 부산대, 성균관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대, 전남대, 전북대. 조선대, 충남대, 충북대, 한양대 등 18개교이고, 반면에 상승한 대학은 서울대, 아주대, 인하대, 중앙대 등 4개교다.

치대는 연세대가 18명 모집에 106명이 지원해 7.61의 경쟁률로 전년도 6.67대 1보다 상승했고, 경희대는 24명 모집에 328명이 지원해 13.67대 1로 전년도 15.00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치대 5개교 중 전년 대비 경쟁률이 하락한 대학은 경북대, 경희대 등 2개교이고, 반면에 상승한 대학은 연세대, 전북대, 조선대 등 3개교이다. 

■ 전년도(2018학년도) 전국 의대 및 치의대 학사 편입학 모집인원(명)과 경쟁률(%)

구분 대학명 2018 학년도 2017
모집인원 지원자 경쟁률 경쟁률
의대 가천대 12 193 16.08 18.33
가톨릭대 28 206 7.36 7.82
경북대 33 214 6.48 10.24
경상대 23 83 3.61 4.26
경희대 33 356 10.79 12.67
고려대 32 192 6 7.66
동아대 15 59 3.93 5.33
부산대 37 241 6.51 7.92
서울대 40 184 4.6 3.85
성균관대 12 127 10.58 12.83
아주대 12 360 30 25.83
연세대 33 277 8.39 8.97
영남대 23 172 7.48 10.87
이화여대 23 626 27.22 28.3
인하대 15 364 24.27 13.47
전남대 37 156 4.22 5.43
전북대 33 173 5.24 6.3
조선대 37 254 6.86 7.16
중앙대 26 430 16.54 15.54
충남대 33 201 6.09 7.73
충북대 15 84 5.6 7.47
한양대 33 358 10.85 11.97
의대 [22개교,소계] 585 5,310 9.08 9.86
치대 경북대 18 180 10 16.11
경희대 24 328 13.67 15
연세대 18 137 7.61 5.89
전북대 12 204 17 12.67
조선대 24 236 9.83 8.75
치대 [5개교,소계] 96 1,085 11.3 11.65
[의,치] [전체] 681 6,395 9.39 10.11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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