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 실험 [사진 제공=동국대 경주캠]

4월 8일까지 원서접수를 마감한 2019학년도 과학영재학교 및 과학예술영재학교 대전과학고, 대구과학고, 광주과학고,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등 5개교 신입생 입학전형 지원 결과, 정원 내 평균 경쟁률은 전년 대비 7.35%p 증가했다.

5개교의 전년도 경쟁률은 14.84대 1이었으나, 올해는 429명 모집 정원에 6천 832명이 지원해 15.93대 1이었다. 대전·대구 과학고 경쟁률은 소폭 하락했고, 광주과학고, 세종·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경쟁률은 상승했다. 특히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는 19.25대 1로 전년도 14.80대 1보다 대폭 상승했다.

■ 2019 과학영재학교 및 과학예술영재학교 지원 현황(정원내, 5개교, 8일까지 마감)

올해는 중학교 학령인구 감소가 다소 주춤하는 해로 전년도 중3 학생수보다 올해 중3 학생수가 1만 명 정도 많고, 과학영재학교 및 과학예술영재학교 전형은 전기고로 자사고, 외고, 일반고 등 후기고 전형 이전에 실시해 전국 단위 지원이 가능해 경쟁률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특히, 올해부터 자사고, 외고, 국제고 전형이 후기고 일정으로 바뀌고, 최근까지 고등학교에서는 이과 지원자가 늘어나는 추세여서 올해 영재학교 및 과학고 지원자도 전반적으로 전년 대비 늘어날 것으로 보여 전년 대비 평균 경쟁률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모집 일정은 한국과학영재학교 4월 5일부터 11일, 경기과학고 4월 13일부터 17일, 서울과학고 4월 17일부터 20일까지로 각 학교별로 120명씩 선발한다. 이후 학교별로 1단계 서류평가를 거쳐 2단계 전형인 문제해결력 평가는 5월 20일 8개교가 같은 날 동시에 실시되고, 3단계 전형 영재캠프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서류평가 후 학교별 기출문제와 예상문제 풀며 실전감각 기를 것
1단계 서류평가 결과 이후 실시되는 2단계 지필시험 ‘영재성 평가와 수학, 과학 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는 지원 학교에 맞춰 학교별 기출 문제나 과목별 예상 문제를 풀어보며 실전 감각을 길러야 한다.

2단계까지 통과하면 마지막 3단계 전형인 과학영재 캠프에 대비해야 하는 데, 영재캠프는 인성면접을 포함해 수학 및 과학 구술면접, 실험 및 연구보고서, 집단 토론 등을 실시하므로 종전 기출 문제나 사례를 참고해 철저히 대비하도록 한다.

■ 2018, 2017 전국 과학영재학교 및 과학예술영재학교 경쟁률(8개교, 마감)

■ 2018∼2014 전국 과학영재학교 및 과학예술영재학교 정원내 경쟁률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2015년 신설,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는 2016년 신설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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