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함께하는 신체적 활동은 몸과 마음이 건강해져요!

   
▲ '식사랑 농사랑' 체험학습 중인 아이들 [사진 출처=서귀포시교육지원청]

 

자녀가 어릴 때는 아프지 않고 잘 먹고, 잘 자는 것으로도 만족했지요. 그러나 막상 첫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나면, 제대로 키우고 있는 건지 의문이 드는 순간들이 있을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처음은 서툴고 당황스러운 일의 연속이니까요. 

[초등부모 상담 Q&A]에서는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의 도움으로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가 자녀를 키우면서 어려움을 느끼거나 궁금해하는 사례들을 소개하고 각 사례에 맞는 해결방법을 제시해, 초보 학부모들의 자녀 교육에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Q.어린 애들이 밖에서 뛰어노는 것은 이해가 되는데, 초등학생 정도 되면 가만히 앉아서 하는 것에 익숙해져야 하는 거 아닌가요? 초등학생들에게도 뛰어다니며 땀을 흘리는 신체적 활동이 중요한가요?

A. 아이로 다루는 경우가 흔합니다. 어린 동생이 있으면 초등학생 형이나 누나에게 맏이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부여하는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초등학생은 아직 성장해가는 존재라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운동이 아동의 발달에 미치는 효과
아동들에게 신체적 활동은 아동의 성장과 성숙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운동은 튼튼한 근육과 뼈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고, 에너지와 민첩성을 향상시키게 돼요. 운동은 스트레스를 줄이는데도 도움이 돼요. 또한 아이들은 신나게 놀고 나면 긍정적인 감정이 생기게 되지요.

여러분도 열심히 땀을 흘리고 나면 뭔가 알 수 없는 개운함이 느껴지지 않나요? 특히 남자 아이들에게 운동은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 도구가 되기도 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하는 데 효과적인 도구가 되기도 합니다. 이전에 비해 여자 아이들도 운동을 즐기는 경우가 많은데, 규칙적인 운동은 남녀 상관없이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요.

또한, 운동은 뇌성장과 학업 성취에도 도움이 됩니다. 운동을 하게 되면 두뇌로 가는 혈류가 증가되어 산소 공급이 많아지고, 결과적으로 학습 및 기억과 관련된 새로운 뉴런 생성을 유도하게 되지요.

최근 운동과 학업능력 간의 관계에 대한 연구들이 많이 이루어졌는데 운동을 규칙적으로 할수록 학업능력이 향상된다는 결과들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규칙적인 운동은 아동의 신체발달, 인지발달, 사회정서적 발달에 큰 도움이 됩니다.
*참고자료: EBS(2012). 다큐프라임. 학교체육, 미래를 만나다: 1부 체육이 우등생을 만든다.

아빠의 장점 활용하기
일반적으로 아빠가 엄마에 비해 갖는 장점을 생각해보면, ‘아빠가 엄마에 비해 신체적으로 힘이 세고, 신체적인 활동을 즐기고, 보다 더 적극적으로 놀아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빠의 신체적 장점을 충분히 활용해보세요. 매일은 힘들더라도 주말마다 아이와 함께 자전거 타기, 줄넘기, 달리기 등과 같은 신체적 활동을 한다면, 아이의 몸과 마음도 건강해지겠지요.

*자료 출처: 단행본 <수퍼맨이아니어도 괜찮아>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간)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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