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매거진 '톡톡' 세대를 잇는 소통의 다리를 놓다!

   
▲ [사진 출처=클립아트]

중학교 1학년 딸을 둔 엄마 김은영(가명)씨는 부쩍 딸과의 대화가 없어진 것이 고민이었다. 평소 호기심이 많아 보고 듣는 것마다 질문하는 아이었고, 엄마랑 이야기하는 것도 좋아해 학교에서 배운 것이나 자신의 생각을 신나게 이야기하기도 하는 아이었는데 어느 순간 말 수가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은영 씨는 사춘기가 왔나 싶어 딸에게 조심스레 물었다. 하지만 딸의 대답은 뜻밖이었다. 엄마와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은 엄마가 싫어서도, 혼자 있고 싶어서도 아니라 그저 엄마랑 할 이야기가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딸 현서(가명) 양은 엄마와 이야기하는 것이 싫지는 않은데, 엄마가 더 이상 내 이야기에 공감하거나 제대로 소통해주지 못한다고 털어놓았다. 예를 들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인 ‘고등래퍼’ 이야기나 아이돌 얘기를 해도 엄마는 잘 알지 못해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충분히 공감하지 못했다.

학교에서 배운 것들을 이야기해도 엄마는 이를 ‘대화’해 주는 것이 아니라 그저 ‘듣기만 할 뿐’이라고 했다. 그래서 엄마와 이야기하는 것이 재미가 없어진 것이다. 은영 씨는 딸의 이야기를 듣고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으로 청소년 잡지 <톡톡> 구독을 신청했던 것이다.

엄마와 딸 사이, 끊어진 다리를 이어준 잡지 한 권

   
▲ <톡톡> 매거진 4월호

잡지를 받아본 지 3개월이 지난 지금, 은영 씨는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했다. 은영 씨의 묘안이 딸 현서에게 완전히 적중했기 때문이다.

은영 씨는 잡지를 받으면 시간을 내 딸과 작고 아늑한 카페를 찾아간다. 그리고 달콤한 디저트와 음료를 먹으며 함께 잡지를 읽는다. 잡지를 읽으며,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하다보면 2~3시간이 훌쩍 지나버린다. 그러다보면 이전보다 대화도 훨씬 많아지고, 엄마와 딸 사이에 소원했던 연대감도 다시 끈끈하게 살아나는 느낌이 든다고 했다.

특히 은영 씨가 수많은 청소년 잡지 중 <톡톡>을 고른 것에는 이유가 있었다. 딸과 대화를 하기 위해 도서관에서 잡지를 찾아보던 중 눈에 띈 이 책은 여타의 잡지보다 학생들의 마음을 잘 아는 것 같았다고 했다.

교과서의 연장인 것 같은 잡지보다도 우리 아이들의 현재 관심사를 정확히 짚어내고, 사회적 이슈들을 시기에 맞게 적절히 다루며, 더불어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를 상상하고 그려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고 했다.

또한 곳곳에 숨어 있는 생각해볼만한 거리들은 딸과 대화의 창을 여는데 충분했다. 4~6페이지정도의 짧은 꼭지 안에서도 생각하고, 이야기할만한 거리가 많아, 잃어버린 대화를 찾고 싶은 은영 씨 상황에 딱 들어맞았다는 것이다.

소통과 공감의 부재, <톡톡>으로 해결할 수 있다
요새 아이들은 이전 세대의 어린 시절보다 아는 것이 많아졌다. 세상이 발전하며 다양한 매체에 노출 돼 있고,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여러 분야에 걸쳐 독서를 많이 한 학생의 지적 수준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또 어쩔 수 없이 벌어지는 세대차이로 멀어져 가는 아이들을 따라잡으려면 학부모는 힘들고 벅찰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청소년 잡지 <톡톡>은 새로운 평가를 받고 있다. ‘엄마가 똑똑해지는 잡지’라는 것이다. 실제로 <톡톡>의 콘텐츠는 성인이 읽어도 손색없을 정도로 우리가 살아가면서 반드시 필요한 콘텐츠만을 적절하게 실어내고 있다. 다만 그 시각을 아이들의 눈에 맞게 쉽게 풀어 쓴 것이다.

<톡톡>은 성인이건 청소년이건 누구에게나 필요한 인문, 시사, 교양, 그리고 미래와 비전에 대한 이야기를 쉽게 풀어 쓴 기사들로 채워졌다. 따라서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어도 좋은 청소년 잡지는 <톡톡>이 유일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꼭 이 잡지가 아니더라도 아이가 자랄수록 벌어지는 세대의 격차와 대화의 단절은 반드시 극복해야 할 문제다. 서로의 마음을 깊이 공감할 수 없고, 소통할 수 없다는 것은 매우 큰 비극이기 때문이다.

모든 오해와 불행은 소통과 공감의 부재에서 출발한다. 따라서 요새 자녀와의 대화가 학교, 공부, 친구에 한정돼 있고, 또 그 마저도 피상적인 이야기뿐이라면 반드시 이 해결책을 고안해내야 한다.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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