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역사체험 활동 보조교재[사진 제공=세종시교육청]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참여와 토론 중심의 역사교육 강화를 위해 ‘알고 떠나면 더 재미있는 세종시 역사체험 활동’ 보조교재를 4월부터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보급했다.

역사 수업활동 속에서 인문학적 상상력을 키워주기 위한 자료로 보급된 세종 지역사 보조교재’는 답사가 가능한 세종 지역의 역사 유물과 유적, 인물, 설화, 유형 문화재 등이 실려 있다.

제1부 역사체험을 위한 교수학습 활동 자료, 제2부 주제가 있는 세종시 역사 체험활동, 제3부 세종 역사에 대한 깊이 있는 사료 및 해설 등 총 428쪽 1권으로 발간됐다.

세종 지역사에는 세종특별자치시의 탄생, 세종시 지역의 역사와 문화, 세종시의 자연 환경과 지리, 공주 석장리 유적, 6·25 전쟁과 금강 방어전,일본인 농장과 수리 조합, 세종시 지역의 농촌진흥운동과 새마을운동 등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총 23개 주제가 개발돼 수록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시는 신설도시로만 알려져 있지만 이미 오래 전부터 금강을 중심으로 군사·행정·교통·문화의 중요한 위치에 있었으며 수많은 역사유산이 전해지고 있다”며, “보조교재가 학생들에게 세종 지역 역사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역사문화 체험교육 자료로 활용돼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민주사회를 위한 역사교육을 강조하며 세종 지역사 보조교재 보급에 이어 중·고 역사교과서 학생용 보조교재 2종도 6월에 학교에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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