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방향에 맞고, 생각이나 가치관 성장하는 데 도움됐는지가 중요

   
▲ 충북교육과학연구원 Fun Fun 수학체험교실 [사진 제공=충북교육청]

4월 말에 접어드는 지금 고3 학생들은 교과 내신성적 관리와 다가오는 수능 준비로 바쁘다. 학생부 전체 항목을 관리하면 좋겠지만 고3은 물리적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최소한 대학이 학생부 평가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항목만큼은 제대로 챙겨야 한다.

진로 방향에 맞는 비교과활동이 중요
비교과활동은 단발성으로 끝내지 않고 되도록 고교 3년 동안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활동의 동기, 활동을 통한 성장 과정, 그리고 이를 통해 얻은 성과가 제대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 <2019학년도 수시·정시 백전불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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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당장이 급한 고3에게는 활동의 개수보다는 진로 방향에 맞는 활동, 진로 탐구를 심도 있게 할 수 있는 활동, 그리고 생각이나 가치관이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하는 등 ‘내용’에 의미를 두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교내 대회의 경우에도 무조건 최우수상, 대상을 받아야 하는 것도 아니다. 상을 못 받았다고 하더라도 상을 받기 위해 했던 활동이 진로 탐색이나 가치관 정립 중 하나라도 해당한다면 그 자체로도 소중한 의미를 갖는다. 따라서 수상을 못할까 봐 미리 포기하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

일관된 스토리로 활동을 연결하라
자기소개서에는 이렇게 학교생활 중에 한 다양한 활동들을 자기소개서에 하나의 스토리로 묶어서 지원학과에 어필한다. 만약 경영학과에 진학하고 싶은 학생이 관련 활동을 하지 못했다고 해도 최대한 자신이 한 활동의 내용을 진로와 연결시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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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을 열심히 하고, 제2외국어 관련 동아리에서 활동했다면 봉사활동에서 배운 나눔의 가치, 동아리 대표를 하면서 느낀 리더십과 포용력의 가치를 합쳐, 미래에 경영 분야의 리더가 되고 싶다는 내용을 자소서와 학생부에 최대한 드러나도록 기입하는 방식으로 말이다.

학종을 목표로 한 이후에는 학교 선생님들을 자주 만나면서 사소한 것이라도 의논하고 상담하는 것이 좋다. 이런 과정 하나하나가 시간 낭비라고 생각할지는 몰라도, 대학 입학처에서 학종에 맞는 인재를 판단하는 기준은 학생부이기 때문에 학생부에 내용을 기입해주는 분들이 학교 선생님이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학종을 지원하기 위해 해왔던 활동이나, 공부, 선생님께 했던 질문 같은 것들이 지금은 사소하다고 느낄지 몰라도 이것들이 쌓이다 보면 나중에는 여러분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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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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