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여는 다문화교육 모델의 현장을 가다

   
▲ 이재정 경기교육감, 다문화 국제혁신학교 교직원과 간담회 실시 [사진 제공=경기교육청]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4월 24일 오후 안산 선일초등학교에 방문해 ‘다문화영역 국제혁신학교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교직원과 함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선일초등학교는 전교생의 66%가 다문화가정 학생으로 지난해 다문화영역 국제혁신학교로 지정돼, 언어지원 프로그램, 이중언어 보조 인력 지원, 교과학습 멘토링 프로그램, 다문화 감수성 증진 교육 및 다문화 교육역량 강화 연수프로그램 등 글로벌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 교육감은 “다문화국제 혁신학교에서는 언어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자국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배우며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이 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을 통해 자신의 잠재능력을 계발하고 자신의 세계를 넓혀 세계시민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정은 일반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과는 달라야 한다.”면서, “처음 시도하는 정책인 만큼 어려움도 있겠지만 창의적 다문화교육 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다문화학생 증가에 따른 지원 방안, 한국어를 전혀 모르는 학생들을 위한 단계적 지원 방안, 다문화학생 지도자료 개발 및 번역 지원, 교원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이 교육감은 이어서 안산교육지원청을 방문해 교직원을 격려하고, 다문화가정 학생 증가와 교육국제화 특구 지정에 따른 안산교육의 방향, 학교다운 학교를 위한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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