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홍 교수의 인생 경험과 연주 감상, 뜻깊은 시간 가져

   
▲ 인문학콘서트 강연을 듣고 있는 학생들 [사진 제공=충북교육청]

5월 9일 황간고등학교(교장 문종훈) 강당에서 황간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라이트 주립대에서 바이올린 교수 겸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차인홍 교수의 문화예술·인문학 콘서트가 펼쳐졌다.

‘휠체어는 나의 날개’의 저자이기도 한 차교수는 바이올리니스트로 한국 장애인 최초로 미국 음대 교수가 됐다. 많은 강연과 공연 일정에도 불구하고 “시골 학생들에게 예술의 기쁨과 인생의 경험을 함께하고자 영동을 방문했다.”고 한다.

특히 이날 콘서트에서는 차교수의 강연과 함께 '사랑의 인사', '타이스의 명상곡', '어메이징 그레이스' 등 차인홍 교수의 인생 경험과 함께 연주를 감상할 수 있어서 그 감동을 더 했다.

특히 강연에서 ‘바람직한 것에 도전하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최고보다 최선의 노력이, 성적보다는 인성이 중요하며, 아침에 집을 나설 때 가장 멋진 모습으로 대문을 나서는 사람이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라’며 자존감 높이기를 강조했다.

강의 후에도 약 10여 분 간 질의응답과 사진 촬영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매우 뜻깊은 강연이었다. 이런 멋진 음악과 함께 고난을 이겨내고, 성공한 사람의 삶의 과정을 들으며,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고 그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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