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지역 중3 대상, 적성·진로 중심 고교 생활 미리 체험한다

   
▲ 경기부천교육지원청, ‘2018 고등학교 탐방 프로그램’ 운영 [사진 제공=경기교육청]

경기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숙)은 5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부천 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18 고등학교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중3 학생들이 희망하는 고교에 방문해 교과중점학교 교육과정을 비롯해 다양한 교육과정과 학교별 특색 프로그램 체험 등을 통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학교를 탐색하고 새로운 꿈을 만들어가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부천 관내 중학교 3학년 7,341명이 참여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일반고 23교, 특성화고 4교가 공동 참여해 진로·진학과 직업 분야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소개하며, 학생들이 흥미, 진로, 적성에 맞는 최적의 학교를 탐방할 수 있도록 사전 조사로 수요를 파악하고 탐방 날짜도 고교별 학사 일정을 고려해 조정했다.

고교 탐방 프로그램은 ▲학교 소개, 교육과정 안내, 특색프로그램, 교육과정 특성화 관련 내용 소개, 고등학교 생활 안내, ▲선·후배 간 만남의 시간, 동아리 활동 및 교과중점학급의 수업 참관, 학생자치회 임원과의 면담 및 질의응답, ▲학교 시설 관람 및 소감문 작성 등 세 가지 활동으로 이루어지며 2시부터 4시까지 진행한다.

특히, 일반고에서는 진로 중심의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안내, 교장 선생님의 인문학 특강, 학생이 강연하는 ‘TEDx’, 교과중점교육과정 활동 부스 운영, 동아리 체험활동 및 발표 등을 실시하고, 선후배가 만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한다.

또한 특성화 고교에서는 후배이자 미래의 주인공을 위해 밴드나 치어리더, 댄스동아리 공연, 바리스타 및 제과제빵 체험 부스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운영한다.

한편, 부천 지역은 2017년부터 ‘고교 교육과정 특성화 시범사업 지구’로 지정됐으며, 학교별로 과학 중점학교, 국제화 중점학교, 예술·체육 중점학교, 융합 중점학교, 외국어 중점학교 등을 통해 특색 있고 다양한 교육과정을 펼치고 있다.

경기부천교육지원청 조영숙 교육장은 “부천 고교 교육과정 특성화 시범지구는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와 적성을 고민하고 선택할 수 있는 교육 체제를 만들어 가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마을에서 함께 성장하고, 공동체적 유대감 속에서 미래를 알차게 준비하며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중·고교가 연계된 다양한 진로·진학 탐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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