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토론대회를 통해서 과학적 의사소통 역량을 배워나가는 학생들

   
▲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배경자)은 지난 12일(토) 청소년과학탐구대회 과학토론부문 중학생부 서부지역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청소년과학탐구대회는 융합과학, 과학토론, 과학컴퓨팅, 메카트로닉스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 학생들의 과학적 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매년 한국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대회이다. 그 중 과학토론 부문은 5개 지원청에서 지역대회를 동시에 진행하고 우수팀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인천광역시교육과학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인천광역시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시대회에서 최종적으로 선발된 팀은 전국 과학토론대회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서부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한 중등부 과학토론 서부지역대회에서는 서부 관내 37개 중학교 중 30교에서 참가 신청을 하였다. 대회 당일 2인1조로 팀을 이룬 60명의 학생들이 서부과학교육관(관장 허은범)에서 당일 제시된 문제 상황을 과학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설계하고 이를 바탕으로 토론 개요서를 작성하였다. 학생들은 서로 역할을 분담하여 자신들의 토론 개요서를 효과적이고 논리적으로 발표하기 위해 열심히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본선대회에서 학생들은 주장발표, 팀별 질의응답, 주장 다지기의 과정을 거치면서 다른 팀과 열띤 토론을 하였다. 본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과학적 의사소통의 방법, 쟁점이 되는 상황에 대한 과학적 토론의 중요성에 대해서 경험하는 값진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본선 토론이 끝난 후 학생들은 과학적 토론을 함께 해 볼 수 있어서 반가웠다고 경쟁팀과 서로 악수를 하며 헤어지기를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과학토론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대회를 통해 과학적으로 한층 성장하였으며 과학토론의 과정을 경험하면서 과학적 소통의 중요성을 배워나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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