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중학생 및 교원들에게 메이커교육과 연수 기회 제공

   
▲ '청소년 영상제작 집중캠프 미디어람'에 참가 중인 학생들 [사진 제공=강원교육청]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백동근)과 대광발명과학고등학교(교장 황진복)는 5월 18일 오후 2시 대광발명과학고에서 메이커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부산서부교육지원청은 협약을 통해 지역 유관기관의 우수한 물적·인적 자원을 학생들의 교육에 활용하고자 한다.

대광발명과학고는 3D디자인실, 3D모델링실, 무한창작실 등 각종 첨단 실습실이 설치돼 있어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기술인 3D 스캐너, 가상현실(VR), 드론, 레이저 가공, 프리폼 등 메이커교육을 할 수 있는 최적화된 교육기관이다.

이날 협약으로 부산서부교육지원청은 관내 중학생과 교원들이 대광발명과학고에서 메이커교육과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고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또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사하구 다행복교육지구 사업의 현장체험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대광발명과학고는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20분까지 삼성중 드론반과 해양탐구과학반 학생 23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주제선택활동을 시작으로 서부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동아리 활동,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을 활용한 메이커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여름방학 기간 중 교원들을 대상으로 연수와 학교 내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컨설팅도 실시한다.

백동근 교육장은 “이번 협약으로 중학생들이 다양한 자유학기제 주제선택학습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부산영상예술고와 사회적기업 등 관내 유관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약을 맺어 인문학적 감성을 융합한 메이커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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