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생 134명 참가, 미래 대비 융합사고력과 과학탐구력 키워

   
▲ 충남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 참가 중인 학생들 [사진 제공=충남교육청]

대구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순)은 오는 5월 19일 토요일 성서초에서 ‘남부교육지원청 청소년과학탐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대구교육청 대회 출전을 위한 지역청 예선으로, 각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선발한 초·중학생 134명이 과학토론과 융합과학 2개 종목에 참가한다.

'과학토론 종목'의 참가자들은 주어진 토론 주제에 대한 자기 팀의 주장을 펼치기 위해 이를 뒷받침할 타당한 논거 등을 제한된 시간 120분 안에 찾아 토론개요서를 작성하게 된다. 주어진 읽기 자료와 기존의 과학적 지식을 총동원해 창의적이고 합리적인 논거를 작성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아울러 팀의 주장을 뒷받침할 논거만을 찾는데 그치지 않고 다른 관점에서의 예상되는 문제점들도 발견해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야 하는 등 학생들에게는 만만치 않은 미션이 주어지게 된다. 작성된 토론 개요서를 바탕으로 자기 팀의 주장발표와 다른 팀과의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학생들은 창의적 문제해결능력과 과학적 의사소통능력 등을 평가받게 된다.

'융합과학 종목'의 경우 융합과 통섭의 시대적 요구와 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 등 다양한 학문적 요소를 종합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산출하고, 우리가 겪고 있는 일상생활 속에서의 문제들을 개선하는 팀별 과제로 진행된다.

이종순 대구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대회와 같이 흥미로운 주제이면서 학문 간의 융합적인 사고력을 요구하는 도전적인 과제들은 학생들의 창의력을 신장시키는 동시에 도전의식을 갖게 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연스레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대비하는 융합사고력을 기르고 실생활의 문제들을 개선하고자 하는 실천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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