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시민 600여 명 참여 속 성황리 진행

   
 

광주시교육청 직속기관인 광주교육정보원(원장 이상채)이 학부모들의 자녀 진로선택을 돕기 위한 제3차 ‘2018 꿈틔움 진로교육아카데미’를 30일 개최했다.

오후2시 광주광역시학교시설지원단 대강당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이해 및 대비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의엔 학부모‧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사로 나선 살레시오여자고등학교 박봉기 교사는 “학교생활기록부는 학생의 교육활동 결과에 대해 객관적 사실에 근거해 구체적으로 입력한 학생 개인의 특성이 반영된 기록물이다”며 “학생부는 단순히 ‘잘’ 쓰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쓰는 것이고 과정과 성취를 제대로 기록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교사는 이어 “그러나 내신이 안 되는데 비교과가 화려하다고 학생을 선발하는 사례는 드물기 때문에 기본적으론 교과 성적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한다”고 밝혔다.

4차시 진로교육과정은 6월20일 오후2시에 ‘부모와 함께하는 자녀 진로 상담’이라는 제목으로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방혜진 강사가 진행진다. 총 8회로 구성된 ‘2018 꿈틔움 진로교육아카데미’는 사전 신청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3회(9시간) 이상 참석한 학부모에게 향후 이수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이상채 광주교육정보원장은 “이번 강의가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자녀의 대학 입시 준비에 실제적인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강의에 참여한 학부모는 “최근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는데 오늘 강의가 도움이 됐다”면서 “앞으로 남은 강의를 통해서도 자녀 진로 관련 좋은 정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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