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진행되는 대학과 연구기관 간의 합동 연구 콘퍼런스

   
▲ 연세대학교 [사진=에듀진DB]

연세대학교가 6월 20일(수), 21일(목) 양일에 걸쳐 430년 전통의 의학 및 과학 분야 세계 최대 규모 출판사인 네덜란드 엘스비어사(社)와 공동으로 ‘아시아 퍼시픽 리서치 인텔리전스 콘퍼런스(APRIC: Asia Pacific Research Intelligence Conference)’를 신촌캠퍼스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

‘APRIC’은 지난 2014년 싱가폴 난양공대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후 중국 복단대, 일본 게이오대, 태국 쭐라롱껀대 등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명문대학에서 매년 한 번씩 진행되는 대학·연구기관 간 합동 연구 콘퍼런스이다. 올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학명문인 연세대학교에서 ‘세계 우수대학의 사회적 영향력(World Class Universities for Society Impact)’를 주제로 제5회 행사가 펼쳐진다.

연세대와 엘스비어를 중심으로 이번 콘퍼런스에 참여하는 각국의 교육·연구기관들은 연구 관리에 대한 축적된 정보와 혁신사례를 장기적 관점을 기반으로 폭넓게 공유하고, 고등교육기관의 사회적 영향력을 확장하기 위한 전략과 사회 변혁을 이끌어내기 위한 고등교육의 역할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글로벌 브랜드 구축을 위한 대학 및 연구기관들의 행보를 함께 검토하고, 향후 전략을 발표 및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번 행사의 주요 연사는 문일 연세대 연구본부장, 지영석 엘스비어 회장, 에이단 번(Aidan BYRNE) 호주 퀸즐랜드 대학(The University of Queensland) 부총장, 마사오 기타노(Masao KITANO) 일본 교토 대학(Kyoto University) 부총장, 노르사다 라만(Noorsaadah Abd. RAHMAN) 말레이시아 말라야 대학(University of Malaya) 부총장 등 총 24명이다.

행사는 6월 20일(수) 오전 9시 30분 개막식 이후, 10시에 문일 연세대 연구부총장이 ‘미래 기술과 사회발전을 위한 대학의 역할(The role of university for future technology and society)’을 주제로 펼치는 오프닝 세션으로 본격 시작된다.

오전 10시 30분부터는 엘스비어 지영석 회장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 사회적 영향력을 획득하기 위한 대학의 연구전략(Towards a More Sustainable Future: How Universities Can Leverage Research Strategy to Achieve Social Impact)’을 주제로 전체 오프닝 세션을 진행한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s://www.elsevier.com/promo/research-intelligence/asiari2018)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세대 김용학 총장은 “연세대는 글로벌사회공헌원을 설립하고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을 개최하는 등 지구적 차원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깊이 참여하는 대학(engaged university)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러한 연세의 비전과 궤를 같이하는 이번 행사는 고등교육기관이 인류와 사회에 어떠한 영향력을 가질 것인가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한국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아시아지역의 대학·연구기관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연구 효율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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