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대입 결과 '서울대 1위', 고려대·중앙대·연세대 뒤이어

   
▲ 서울대학교 [사진 출처=에듀진DB]

- 2018학년도 대입 결과, 서울대 1위

2018학년도 대입 결과, 고교 유형별로 특목고 및 영재학교 출신이 가장 많은 학교는 서울대로 총 입학자 수의 27.1%인 925명이 입학한 것으로 나타났고, 전년도보다 30명 증가했다. 다음으로 고려대가 827명, 18.4%로 전년보다 42명 증가했다. 중앙대는 14.0%인 734명으로 전년 대비 15명 감소, 연세대는 18.0%인 710명으로 전년 대비 97명 감소, 이화여대는 전체 입학생의 20.9%인 708명으로 40명이 감소했다.

전년도 입학자 수를 400명 이상 배출한 학교 중 서강대는 올해 전체의 16.5%인 314명으로 전년 대비 특목고, 영재학교 출신 입학자 수가 111명 감소했다. 입학자 수 대비 비율로는 KAIST가 68.9%로 가장 높았고, 서울대 27.1%, 이화여대 20.9%, 고려대 18.4%, 연세대 18.0% 순이었다.

특목고 및 영재학교 출신 합격자 400명 이상을 나타낸 학교는 서울대, 경희대,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외국어대, 한양대 등 10개교로 모두 6천 755명으로 총 입학자 수 3만 8천 601명의 17.5%를 차지해 전년도 10개교 같은 기준의 6천 736명(17.7%)에 비해 약간 증가한 수준이다.   

■ 2018 대학별 입학자 중 특목고, 영재학교 출신 인원(400명 이상)

   
▲ *기타 특목고는 예술고, 체육고, 산업수요맞춤형고이며 중앙대는 제2캠퍼스 안성 포함


고교 유형별로는 서울대 등 10개교 기준으로 일반고가 2만 1천 185명(54.9%)로 전년도 같은 기준의 일반고 2만 992명(55.2%)와 비교해 193명 소폭 증가했고, 자율고도 올해 10개교 전체 5천 825명(15.1%)으로 전년도 5천 808명(15.3%)과 비교해 17명 소폭 증가한 수준이다.

이렇게 상위권 대학일수록 특목고 및 영재학교 출신 학생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은 입학 당시 선발 효과에 의해 초, 중등 상위권 학생들이 상당수 진학하고 있고, 수시 전형에서 특목고 및 영재학교 출신 학생들에게 유리한 수시 특기자 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인원이 많기 때문이다.

한편, 일반고 출신의 주요 10개 대학 입학자 비율도 54.9%로 전년도 55.2%와 비교해 소폭 낮아진 정도다. 절대 숫자로는 193명 증가했고, 서강대를 포함한 11개교 기준으로는 살펴보면 일반고 출신의 입학자가 전년 대비 346명 늘어났으며 비율로도 0.1%p 증가한 점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올해 11개교 기준 일반고 입학자 수는 2만 2천 148명이며, 이는 해당 입학자수의 54.7% 수준이다. 지난해의 경우 일반고 입학생이 2만 1천 802명이었으며, 이는 해당 입학자수의 54.6%에 해당한다.

고려대(54.6%▶54.8%, 0.2%p 증가), 서울대(48.0%▶50.2%, 2.2%p 증가) 성균관대(48.8%▶49.5%, 0.7%p 증가), 연세대(47.3%▶49.4%, 2.1%p 증가), 이화여대(58.2%▶61.1%, 2.9%p 증가), 한국과학기술원(18.4%▶20.5%, 2.1%p 증가) 등은 전년 대비 일반고 출신 입학자 비율이 소폭 증가한 점도 특징이다.

지방 일반고 중심으로는 수시 학생부 중심 전형에 강세를 나타내고, 정시 수능 중심 전형에서는 서울 강남권, 경기 및 대구, 부산 등 광역시 교육 특구 출신의 일반고 재수생과 일부 재학생들의 강세가 유지되는 것으로 보인다. 

■ 2017 대학별 입학자 중 특목고, 영재학교 출신 인원(400명 이상)

   
▲ *기타 특목고는 예술고, 체육고, 산업수요맞춤형고


■ 2017 대학별 입학자 중 특목고, 영재학교 출신 인원(400명 이상), 서강대 제외

   
▲ *기타 특목고는 예술고, 체육고, 산업수요맞춤형고

*자료 출처: 대학알리미 6월 공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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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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