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론화위 시민참여단 2차 숙의토론회 7월 27~29일 열어

   
 

현재 중3 학생들이 치를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윤곽이 8월 3일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대입제도 개편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는 24일 대입제도 개편에 대한 시민참여단의 의견을 8월 3일 국가교육회의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론화위는 이를 위해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3일 동안 천안시 소재 교보생명 계성원에서 대입제도 개편 2차 숙의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2차 숙의토론회는 지난 1차 숙의토론회에 참여했던 시민참여단 512명이 참석 대상이다. 시민참여단은 1차 숙의토론회 이후 진행하고 있는 온·오프라인 숙의자료 학습을 거친 후, 2차 숙의토론회에 참석하게 된다.

1차 숙의토론회가 공론화 의제에 대한 기본지식과 의견공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보공유와 브레인스토밍' 중심으로 운영되었다면, 2차 숙의토론회는 시민참여단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의제 분석과 토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의제와 대안 숙의'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시민참여단이 숙의 중인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 시나리오는 총 4가지다. ▲ 시나리오 1은 수능 정시 선발 45% 이상 확대 / 수능 상대평가 / 수능 최저 대학 자율 ▲ 시나리오 2는 선발 비율 대학 자율 / 수능 절대평가 / 수능 최저 강화 반대 ▲ 시나리오 3은 선발 비율 대학 자율 / 수능 상대평가 / 수능 최저 적용 범위 제한(사실상 현행 유지) ▲ 시나리오 4는 수능 정시 선발 확대 / 수능 상대평가 /수능 최저 대학 자율 등으로 요약된다. 

이번 2차 숙의토론회에서는 총 2차례 시민참여단 조사가 이루어진다. 이번 조사를 통해서 그 동안의 숙의효과를 확인하고, 공론화 최종결과를 도출하게 된다.

공론화위는 시민참여단의 2차 숙의 토론회 프로그램 중 일부를 7월 28일(토) 오훟 2시 50분부터 5시 10분까지 생방송으로 특별 공개한다. 주관방송사는 KTV이며, KTV 유튜브·페이스북·트위터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2차 숙의 토론회가 완료되면 공론화위는 대입제도 개편에 대한 시민참여단의 의견을 정리하고, 그 결과를 8월 3일(금) 국가교육회의에 제출할 예정이다.

공론화위 관계자는 "각각의 의제에 대한 시민참여단의 지지정도를 파악하고, 2차 숙의토론회에 참석한 시민참여단의 규모와 성·연령별 최종의견 분포에 따른 표본추출오차를 기준으로 삼되, 오차의 범위를 벗어난 경우에는 다수의 의견을 명시해 최종결과를 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의견 차이가 오차 범위 내인 경우에는 1~3차 시민참여단 조사결과의 의견분포 변화, 오차 범위 내에서의 차이, 기타 문항 조사결과 등 정책적 판단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항들을 종합 반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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