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로 종합순위 3위 차지

   
▲ 제50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 금메달을 수상한 대구과학고 3학년 김진영 학생 [사진 제공=대구교육청]

대구과학고등학교(교장 엄기성) 3학년 김진영 학생은 지난 7월 19일(목)부터 7월 29일(일)까지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와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된 국제화학올림피아드(IChO) 대회에 한국 대표선수로 출전해 금메달을 수상했다.

국제화학올림피아드는 1968년 체코에서 제1회 대회가 개최된 이후, 화학 분야에 관심 있는 각국 화학 영재들의 국제친선 및 문화교류를 목적으로 매년 각국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20세 미만의 화학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이 모여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국제화학올림피아드는 화학 세부 분야에 대한 이론과 실험 능력을 평가한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수상하며 종합순위 3위를 차지했다.

특히 대구과학고등학교는 우수한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최근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2015년 금메달(이용준), 2017년 금메달(곽금아), 2018년 금메달(김진영)을 수상하며 화학 분야에서 꾸준히 우수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김진영 학생은 “먼저 국제화학올림피아드 국가대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지원을 해주신 교장, 교감 선생님 및 지도해 주신 학교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대한민국의 과학 발전을 선도하는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말했다.

대구과학고 엄기성 교장은 “대구과학고등학교는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탐구·연구중심의 교육과정 운영, 수준별 학생 맞춤형 교육활동 등으로 과학교육을 선도해 나가고 있으며, 이 외에도 과학축전, 첨단기기 체험전, 학교 탐방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지역사회의 과학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앞으로 더욱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발전하는 대구과학고등학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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