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교육청 전경 [사진 제공=충북교육청]

충청북도교육정보원(원장 이혜진)이 제35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경시부문에서 금상 3명, 은상 11명, 동상 9명 장려상 2명 등 총 25명이 수상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초등학생 8명, 중학생 8명, 고등학생 10명 등 총 26명이 참가해 25명이 입상했다. 지난해에는 총 21명이 입상한 바 있다.

한국정보올림피아드는 초·중·고교 정보 인재들이 수학적 지식과 논리적 사고능력을 필요로 하는 알고리즘 구성 및 구현 능력을 겨루는 대회로 국내 최고 권위를 가진 소프트웨어 분야 경시대회이다.

특히, 이 대회에 최연소로 참가한 청주 낭성초등학교 최현우(4년) 군이 초등부에서 금상을 획득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중등부에서는 충주미덕중학교 이온조(3년), 석재원(2년) 학생이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혜진 원장은 “충북이 서울과 경기 등 대도시를 제치고 정보올림피아드에서 선전할 수 있던 것은, 필기시험으로만 대표를 뽑는 타시도와 달리 1차는 필기를, 2차는 온라인 채점 시스템을 활용한 프로그래밍 실기를를 거쳐 도 대표를 선발했던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며, “체계적인 소프트웨어 교육시스템으로 꾸준히 교육해온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한국정보올림피아드 수상자들은 모두 충북교육정보원 부설 정보영재원과 프로그래밍마스터교실에서 1~3년간 꾸준히 교육받은 학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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