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고려한 교사도 10명 중 3명

   
 

광주광역시 지역내 69개교 초중고 교사  13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교사들은 생활지도 교육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광주광역시 교육청이 2018년 4월 23일 ~ 5월 3일에 지역내 학생, 학부모,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종합실태조사에서 나타난 결과이다.

교사가 수업 외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업무는 ‘수업 연구 및 준비’(76.2%)였고, 가장 부담이 되는 업무는 ‘업무분장 업무’(53.9%)였으며, 가장 피하고 싶은 부선 ‘학생생활 관련 부서’(51.8%)였다. 수업 외 가장 중요한 업무는 첫 번째로 수업 연구 및 준비(76.2%)라고 답했고, 다음으로 생활교육(60.7%), 전문성 개발 활동(24.3%) 순으로 조사됐다. 가장 부담이 되는 업무는 업무분장 업무가 53.9%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생활교육(24.8%)이었다.

교사가 받는 가장 큰 스트레스는 ‘생활교육의 어려움’(72.4%)이었고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연수도 ‘생활지도 및 상담’이었다. 교사가 받는 가장 큰 스트레스는 ‘생활교육의 어려움’(72.4%) 이었고, 다음으론 ‘행정업무’(70.7%), 외부 민원(50.8%), 교권 침해(50.1%) 순으로 나타났다.

교사들이 전문성 신장을 위해서 받는 여러 가지 연수중에서 가장 많이 참여한 연수도 ‘생활지도 및 상담’ 40.2%로 조사됐다. 이러한 경향은 2016년에도 동일했다. 2016년 교사가 받는 가장 큰 스트레스는 64.6%를 차지한 ‘생활교육’이었고, 가장 많이 받은 연수도 ‘생활지도 및 상담’로 43.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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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들이 학급을 운영할 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교우관계’이었다. 교사가 학급을 운영할 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교우관계(28.4%)’를 첫 번째로 들었고, 다음으로 질서 및 예절 교육이 20.0%, 학교폭력예방이 19.6%, 안전사고 예방이 15.1%, 학습지도는 8.1% 순으로 조사됐다.

수행평가 확대와 논술형(서술형)평가 확대에 절반 이상의 교사가 찬성했다. 수행평가 확대에 대해선 61.6%의 교사가 찬성했고, 논술형(서술형) 평가 확대에 대해선 50.4%의 교사가 찬성했다. 교사별 평가 확대에 대해선 43.0%가 동의했다. 수행평가 확대와 논술형(서술형) 평가 확대에 관해선 고등학교보다 중학교 교사들의 찬성 비율이 10% 이상 높았다.

교사들은 생활교육을 하면서 ‘효과가 없을 때’ 가장 힘들어 했다. 생활지도를 하면서 가장 힘든 이유는 ‘생활지도 효과가 없을 때’가 24.6%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학생의 비협조적 태도’가 18.8%, ‘가정과의 연계 부족’이 18.2%, ‘다른 업무로 인한 시간 부족’이 13.9%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일 년 동안 교사들이 가장 많이 받은 연수는 생활교육 및 상담이었다. 지난 일 년 동안 가장 많이 받은 연수는 ‘생활교육 및 상담’으로 40.2%였으며, 다음으로 ‘교과 및 교육과정’이 22.5%, ‘교수학습 방법’이 21.5%였다.

교권보호가 잘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교사는 전체의 절반을 넘지 못했다. ‘교권이 잘 보호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교사는 45.4%로 절반을 넘지 않았고, 학교급별로는 중학교가 42.3%로 가장 낮았다. 경력별로는 20년 이상이 41.5%로 가장 낮았다.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교권침해는 ‘학생에 의한 교권 침해’였고, 가장 심각한 교권침해는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였다.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교권침해는 ‘학생에 의한 교권침해’로 전체 교사의 51.6%였고, 이는 2016년의 40.2%보다 11.4% 높아진 것이었다.

다음으론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로 44.5%(2016년 35.8%)였다. ‘학생에 의한 교권침해’를 학교 급별로 살펴보면 중학교에서 61.7%로 다른 학교급에 비해 가장 높았다. 가장 심각한 교권 침해는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로 44.6%에 달했고, 다음으로 ‘학생에 의한 교권침해’로 39.1%이었다.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를 학교 급별로 보면 다른 학교급보다 초등학교에서 64.5%로 가장 높았다.

교권보호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교권보호위원회의 법적 권한 강화’라고 응답했다. 교권보호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전체 교사 중 66.5%가 ‘교권보호위원회의 법적 권한 강화’라고 응답했고 다음으로 ‘교권보호 지원 확대’가 16.3%, ‘교원 치유 지원 강화’가 6.9% 순으로 나타났다.

이직을 심각하게 고려한 적이 있는 교사가 10명 중 3명이었고, 이직을 고려하는 가장 큰 이유는 ‘학생지도의 어려움’이었다. 최근 1년 동안 교사를 그만두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한 적이 있는 교사가 31.3%나 됐고 이는 2016년 22.0%보다 9.3% 더 높아졌다. 이직을 고려하는 가장 큰 이유는 ‘학생지도의 어려움’으로 40.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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