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교과 189명, 학생부종합 558명, 논술 154명 선발

   
 

서울시립대학교는 1918년 조선총독부가 경성공립농업학교로 개교했으며, 광복후에는 서울농업대학, 서울산업대학으로 개명하고, 1987년 종합대학으로 승격한 4년제 서울시 공립 종합대학이다.

서울시립대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대학의 특징을 살려 도시과학대학을 특성화시킨 최초의 대학이며, 서울 유명 대학 가운데 서강대, 한국외대와 함께 의대가 없는 대학이다. 서울시립대는 사립대의 1/4 수준의 등록금이다. 박원순 시장 이후에는 무상등록금을 제시했지만 학생들이 취지는 찬성하지만 시설 및 주거환경 개선이 우선이라는 학생들로 인해 실현되지는 못했다.   

■ 2019학년도 모집 시기별 전형 방법
서울시립대는 주요전형에서 학생부교과 189명, 학생부종합 558명, 논술 154명을 선발한다.

   
 

■ 모집단위별 모집 인원 및 2개년 입시결과

   
   
 

■ 학생부교과 전형 분석
학생부교과 전형은 2018년 2월 이후 국내 정규 고교 졸업(예정)자 중 2019학년도 수능시험에 응시자를 대상으로 학생부 교과 성적 100%로 선발하면서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 교과 성적은 전학년 100%로 산출하며, 반영 교과목은 인문계 모집단위가 국어·영어·수학·사회 과목 70%와 그 외 과목 30%로 반영하고, 자연계 모집단위가 국어·영어·수학·과학 과목 70%와 그 외 과목 30%로 반영한다. 그리고 활용 점수로는 전교과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를 활용한다.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인문계 모집단위가 국어·수학(가/나)·영어·사회/과학탐구(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합 7 이내이어야 하고, 자연계 모집단위가 국어·수학(가)·영어·과학탐구(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합 8 이내이어야 한다.

   
 

2017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학생부교과 전형에 합격한 학생들의 학생부 교과 성적 평균 등급은 인문계에서는 세무학과가 1.2등급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행정학과와 도시행정학과가 1.3등급, 국제관계학과와 도시사회학과 1.4등급으로 높았으며, 가장 낮았던 모집단위는 영어영문학과로 2.3등급이었다.

자연계에서는 신소재공학과와 생명과학과가 1.4등급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수학과·물리학과·도시공학과 1.5등급, 컴퓨터과학부 1.6등급으로 높았으며, 가장 낮았던 모집단위는 교통공학과로 3.1등급이었다.

▨ 2018학년도 지원 경쟁률 현황
195명 모집에 2,860명이 지원해 전체 지원 경쟁률이 14.7 대 1로 2017학년도에 170명 모집에 2,253명이 지원해 전체 지원 경쟁률이 13.3 대 1이었던 것보다 소폭 상승했다.

   
▲ 한양대학교 입학처 http://iphak.hanyang.ac.kr

모집단위별로는 인문계에서는 영어영문학과가 4명 모집에 111명이 지원해 27.8 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자유전공학부가 6명 모집에 99명이 지원해 16.5 대 1, 철학과가 4명 모집에 55명이 지원해 13.8 대 1, 사회복지학과가 5명 모집에 63명이 지원해 12.6 대 1, 국제관계학과가 6명 모집에 68명이 지원해 11.3 대 1, 국사학과가 3명 모집에 34명이 지원해 11.3 대 1로 높았으며, 가장 낮았던 지원 경쟁률은 경영학부로 50명 모집에 445명이 지원해 8.9 대 1이었다.

자연계에서는 교통공학과가 7명 모집에 209명이 지원해 29.9 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화학공학과가 7명 모집에 191명이 지원해 27.3 대 1, 건축학부 건축공학전공이 5명 모집에 120명이 지원해 24.0 대 1, 환경원예학과가 5명 모집에 108명이 지원해 21.6 대 1, 통계학과가 4명 모집에 86명이 지원해 21.5 대 1로 높았으며, 가장 낮았던 지원 경쟁률은 수학과로 4명 모집에 43명이 지원해 10.8 대 1이었다.

▨ 지원자가 알아야 할 점
서울시립대 학생부교과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학생부 교과 성적을 원점수·평균·표준편차로 반영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단순히 석차 등급으로만 지원 가능 여부를 판단하지 말고, 원점수·평균·표준편차를 활용하여 서울시립대 방식으로 계산을 해본 후 지원 가능 여부를 가늠해 보는 것이 좋다. 더욱이 전교과목을 반영하므로 교과별 유·불리도 따져볼 필요가 있다. 아울러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도 적용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수능시험 대비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

■ 학생부종합 전형 분석
학생부종합 전형은 2018년 2월 이후 국내 정규 고교 졸업(예정)자로서 모집단위별 인재상에 부합된다고 자기 자신을 추천할 수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1단계에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등 서류평가로 일정 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50% + 면접평가 50%로 선발한다.

   
 

서류평가에서는 제출 서류를 통해 지원자의 학업역량, 잠재역량, 사회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면접평가에서는 지원자의 종합적 사고력,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능력, 공적 윤리의식, 제출 서류의 진실성 등을 평가한다.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 2018학년도 지원 경쟁률 현황
501명 모집에 5,738명이 지원해 전체 지원 경쟁률이 11.5 대 1로 2017학년도에 488명 모집에 4,619명이 지원해 전체 지원 경쟁률이 9.5 대 1이었던 것보다 상승했다.

모집단위별로는 인문계에서는 국어국문학과가 8명 모집에 144명이 지원해 18.0 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국사학과가 8명 모집에 139명이 지원해 17.4 대 1, 도시사회학과가 13명 모집에 221명이 지원해 17.0 대 1, 사회복지학과가 13명 모집에 196명이 지원해 15.1 대 1, 행정학과가 22명 모집에 317명이 지원해 14.4 대 1로 높았으며, 가장 낮았던 지원 경쟁률은 세무학과로 24명 모집에 131명이 지원해 5.5 대 1이었다.

자연계에서는 생명과학과가 12명 모집에 315명이 지원해 26.3 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화학공학과가 15명 모집에 306명이 지원해 20.4 대 1, 환경원예학과가 6명 모집에 118명이 지원해 19.7 대 1, 생명과학-통계학전공이 1명 모집에 18명이 지원해 18.0 대 1, 기계정보공학과가 11명 모집에 176명이 지원해 16.0 대 1로 높았으며, 가장 낮았던 지원 경쟁률은 토목공학과로 10명 모집에 49명이 지원해 4.9 대 1이었다.

▨ 서류평가와 면접의 특징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등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평가한다. 서류평가에서는 제출 서류를 통해 모집단위별 인재상에 부합하는지를 비롯해, 지원자의 학업역량, 잠재역량, 사회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면접평가에서는 면접위원 2명이 지원자 1인을 대상으로 종합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능력, 공적 윤리의식, 제출 서류의 진실성 등을 15분 간 평가한다.

   
▲ 중앙대학교 입학처 http://admission.cau.ac.kr

자기소개서 문항은 2018학년도 수시 모집의 경우 1∼3번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공통 문항이었고, 4번 자율 문항은 ‘지원동기와 향후 진로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학부·과 인재상을 고려하여 작성)(1,000자 이내)’이었다.

▨ 지원자가 알아야 할 점
서울시립대의 학생부종합 전형은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는 대부분의 대학이 1단계에서 일정 배수 이상의 학생을 서류평가로 선발하는데 2018학년도에 2배수를 선발했던 것보다는 더 선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2단계도 2018학년도에 면접평가 100%로 선발했던 것을 서류평가 50% + 면접평가 50%로 변경함에 따라 서류평가가 더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다.

이에 학생부의 교과와 비교과 활동 내용이 지원 모집단위와 관련이 있고 면접평가에도 자신이 있다면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을 고려해 봄직하다.

자기소개서는 학생부 기록 내용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작성하되, 작성한 이후에는 재검토와 재 작성 등을 반복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면접평가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에 기록된 내용에 대한 정확한 숙지와 함께 기출 면접 질문 등으로 출제 경향을 확인해 본 후 그에 맞춰 대비하는 것이 좋다.

■ 논술 전형 분석
논술 전형은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1단계에서 논술고사로 4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 40% + 논술고사 60%로 선발한다. 한편, 2018학년도까지 고등학교별로 추천 인원에 제한을 두었던 것은 폐지했다.

   
 

학생부 교과 성적은 학생부교과 전형과 동일하게 전학년 100%로 산출하며, 반영 교과목 역시 학생부교과 전형과 동일하게 전교과목이다. 하지만, 논술고사를 1단계에서 100% 반영하고, 2단계에서도 60% 반영하므로 학생부 교과 성적보다는 논술고사가 합격의 당락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논술고사는 인문계 모집단위에서는 국어·사회(도덕 포함) 통합교과형으로 3문항이 출제하고, 자연계 모집단위에서는 수리 논술로 4문항이 출제한다. 고사 시간은 120분이다.

▨ 2018학년도 지원 경쟁률 현황
168명 모집에 7,726명이 지원해 전체 지원 경쟁률이 46.0 대 1로 2017학년도에 188명 모집에 7,063명이 지원해 전체 지원 경쟁률이 37.6 대 1이었던 것보다 크게 상승했다.

모집단위별로는 인문계에서는 도시행정학과가 5명 모집에 273명이 지원해 54.6 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행정학과가 6명 모집에 299명이 지원해 49.8 대 1, 도시사회학과가 5명 모집에 246명이 지원해 49.2 대 1, 자유전공학부가 6명 모집에 290명이 지원해 48.3 대 1, 중국어문화학과가 3명 모집에 142명이 지원해 47.3 대 1로 높았으며, 가장 낮았던 지원 경쟁률은 경제학부로 8명 모집에 319명이 지원해 39.9 대 1이었다.

자연계에서는 화학공학과가 6명 모집에 413명이 지원해 68.8 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기계정보공학과가 5명 모집에 284명이 지원해 56.8 대 1, 신소재공학과가 5명 모집에 283명이 지원해 56.6 대 1, 환경원예학과가 4명 모집에 205명이 지원해 51.3 대 1,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가 19명 모집에 952명이 지원해 50.1 대 1로 높았으며, 가장 낮았던 지원 경쟁률은 물리학과로 4명 모집에 127명이 지원해 31.8 대 1이었다.

▨ 지원자가 알아야 할 점
서울시립대 논술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논술고사를 1단계에서 100% 반영하고, 2단계에서도 60% 반영하기 때문에 논술고사에 대한 대비를 더더욱 철저해 둘 필요가 있다.

이에 수시 모집에서 학생부교과 전형이나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지원할 수 없어 논술 전형으로 지원하겠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논술고사를 대비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다는 점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특히 수리논술을 실시하는 자연계 모집단위의 경우에는 더더욱 그럴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고등학교 수학 교과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고서는 풀 수 없는 문제들이 출제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논술고사 대비는 기출 문제 등을 통해 출제 경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모의논술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꾸준히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충분한 시간을 갖고 계획적으로 대비하면 좋을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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