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23개팀 경연…체험교실·창의콘서트도 열려

   
▲ 경남학생창의력페스티벌에 참가한 창원 반송초 반송시티원정대팀의 '뛰뛰빵빵 버스타고 창원속으로!' 발표 모습 [사진 제공=경남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8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창원 한들초등학교에서 1단계 사전 예선을 통과한 초등학교 19개팀, 중학교 21개팀, 고등학교 23개팀 총 252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2018 경남학생창의력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경남학생창의력 페스티벌’은 학생 4명과 지도교사 1명이 한 팀을 이뤄 일상생활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점을 스스로 발굴하고, 학교에서 배운 교과 지식을 활용한 논리적·직관적 사고력을 바탕으로 팀원 간의 진취적 협동심을 발휘해 새로운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초·중·고 학생들의 창의력 잔치이다.

창의력 페스티벌은 총 3단계 대회로 치러진다. 가정·학교·지역사회·국가가 안고 있는 문제를 찾아 그 해결과정을 제안하는 액션플랜 계획서 작성의 1단계, 팀이 제출한 사전 과제를 3개월여 동안 수행한 해결 결과와 과정을 시연·공연·연극·댄스·파일 등으로 자유롭게 발표하는 2단계가 있다. 

거기에 문제 해결방안에 사용된 수학과 과학적 이론·원리·정리·공식·법칙을 이용해 2개 주제로 평론·반론·비판의 과정을 통해 다른 팀원들과 생각을 공유하고 배우며 새로운 사고나 접근법으로 문제해결 결과를 재정립하는 창의토론의 3단계가 더해진다.

17일에 열리는 2단계 대회에서는 사전 해결과제의 최종해결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다. 18일에 열리는 3단계 대회에서는 사전 해결과제에 대해 통합적·창의적·협력적 토론을 펼치는 창의토론대회가 막을 올리고, 창의력 체험교실, 체험부스 운영 등 창의콘서트도 함께 열린다.

한편, 이번 대회는 창의력 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공감대 형성과 실질적인 창의성 교육을 통한 경남지역의 전체적인 교육의 질 향상 및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의 토대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경남교육청 권우식 창의인재과장은 “이번 대회가 수학·과학적 원리와 개념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을 키우게 해주고 다양한 팀프로젝트 활동으로 미래 핵심역량을 키우며, 교실수업이 흥미롭고 즐겁게 변화하는 혁신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글로벌국제학교> 2018 2학기 신입생 모집 http://www.globalschool.kr
저작권자 © 에듀진 인터넷 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