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는 고종의 후궁인 순헌황귀비가 1906년에 세운 명신여학교를 모체로 1912년 설립된 재단법인 숙명학원이 1938년에 지금의 부지에 숙명여자전문학교라는 교명으로 설립한 게 그 시초다. 1955년 종합 대학으로 승격된 이래 전통있는 명문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 2019학년도 모집 시기별 전형 방법

   
 

■ 모집단위별 모집 인원 및 2개년 경쟁률과 입시결과

   
   
 

■ 정원외 특별전형 모집단위별 모집인원

   
 

학생부교과 - 학업우수자 전형 분석
학생부교과 전형인 학업우수자 전형은 2017년 2월부터 2019년 2월 사이에 국내 정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서 5개 학기 이상 성적을 취득한 자를 대상으로 학생부 교과 성적 100%로 선발하면서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 교과 성적은 전학년 100%로 산출하며, 반영 교과목은 인문계 모집단위가 국어·영어·수학·사회 교과 전과목이고, 자연계 모집단위가 국어·영어·수학·과학 교과 전과목이되, 의류학과는 과학 교과와 사회 교과 중 선택 가능하다.

학생부 교과 성적 반영 총점은 1,000점 만점이며, 기본 점수는 200점으로 이수단위를 적용한 환산 등급으로 반영 점수를 산출한다. 교과목별 환산 등급 점수는 1등급 1,000점, 2등급 900점, 3등급 800점, 4등급 700점, 5등급 600점, 6등급 500점, 7등급 400점, 8등급 300점, 9등급 200점으로 등급 간 점수 차를 100점으로 균등하게 두고 있다.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인문계 모집단위는 국어·수학(가/나)·영어·사회/과학탐구(1과목) 중 3개 영역 합이 6등급 이내이어야 하고, 자연계 모집단위의 경우에는 통계학과·의류학과·소프트웨어융합전공은 국어·수학(나)·영어·사회/과학탐구(1과목) 또는 국어·수학(가)·영어·과학탐구(1과목) 중 3개 영역 합이 6등급 이내이거나 국어·수학(가)·영어·과탐(1과목) 중 2개 영역 합이 4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그리고 나머지 자연계 모집단위는 국어·수학(가)·영어·과탐(1과목) 중 2개 영역 합이 4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 2018학년도 지원 경쟁률 현황
275명 모집에 2,280명이 지원해 전체 지원 경쟁률이 8.3 대 1로 2017학년도에 296명 모집에 2,675명이 지원해 전체 지원 경쟁률이 9.0 대 1이었던 것보다는 다소 하락했다.

모집단위별로는 인문계에서는 일본학과가 4명 모집에 57명이 지원해 14.3 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문화관광학부 문화관광학전공이 7명 모집에 94명이 지원해 13.4 대 1, 사회심리학과가 4명 모집에 49명이 지원해 12.3 대 1, 가족자원경영학과가 5명 모집에 54명이 지원해 10.8 대 1로 높았으며, 가장 낮았던 지원 경쟁률은 한국어문학부가 10명 모집에 63명이 지원해 6.3대 1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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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계에서는 ICT융합공학부 IT공학전공이 11명 모집에 92명이 지원해 8.4 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소프트웨어학부 소프트웨어융합전공와 통계학과가 각각 7명 모집에 57명이 지원해 8.1 대 1, 화공생명공학부가 10명 모집에 81명이 지원해 8.1 대 1로 높았으며, 가장 낮았던 지원 경쟁률은 수학과로 6명 모집에 36명이 지원해 6.0 대 1이었다.

▨ 지원자가 알아야 할 점
숙명여대 학생부교과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모집단위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인문계 모집단위는 반영 교과성적 평균 등급이 2등급 내외가 되어야 하고, 자연계 모집단위는 2.5등급 내외가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반영 교과목이 인문계 모집단위는 국어·영어·수학·사회 교과 전과목이고, 자연계 모집단위는 국어·영어·수학·과학 교과 전과목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지원 가능 유·불리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또한 인문계 모집단위가 수능시험 3개 영역의 등급 합이 6등급 이내, 자연계 모집단위가 2개 영역의 등급 합이 4등급 이내를 최저 학력 기준으로 적용하므로 이를 충족하기 위해서라도 수능 시험 대비에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다.

■ 학생부종합 - 숙명인재 전형 분석
학생부종합 전형인 숙명인재 전형은 2017년 2월부터 2019년 2월 사이에 국내 정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서 3개 학기 이상 성적을 취득한 자를 선발 대상으로 1단계에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등 서류평가로 3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40% + 면접평가 60%로 선발하며,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1단계 서류평가에서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등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학업 수행 능력, 전형 적합성, 전공 적합성, 인성 등을 종합평가하고, 2단계 면접평가에서는 전공적합성, 종합적 사고력, 의사소통능력 및 인성 등을 평가한다.

   
   
 

▨ 2018학년도 지원 경쟁률 현황
숙명인재 전형은 480명 모집에 4,204명이 지원해 8.8 대 1이었다. 이를 2017학년도에 인문계 모집단위에서만 선발한 숙명미래리더 전형과 자연계 모집단위에서만 선발한 숙명과학리더 전형을 합산한 모집 인원 391명 모집에 3,594명이 지원해 전체 지원 경쟁률이 9.2 대 1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다소 하락한 것이 된다.

모집단위별로는 인문계에서는 사회심리학과가 5명 모집에 129명이 지원해 25.8 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미디어학부가 12명 모집에 217명이 지원해 18.1 대 1, 문헌정보학과가 2명 모집에 31명이 지원해 15.5 대 1, 문화관광학부 문화관광학전공이 7명 모집에 103명이 지원해 14.7 대 1로 높았으며, 가장 낮았던 지원 경쟁률은 경제학부로 13명 모집에 71명이 지원해 5.5 대 1이었다.

   
▲ 중앙대학교 입학처 http://admission.cau.ac.kr

자연계에서는 생명시스템학부가 14명 모집에 248명이 지원해 17.7 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화공생명공학부가 19명 모집에 262명이 지원해 13.8 대 1, 의류학과가 7명 모집에 88명이 지원해 12.6 대 1, 화학과가 12명 모집에 112명이 지원해 9.3 대 1로 높았으며, 가장 낮았던 지원 경쟁률은 ICT융합공학부 전자공학전공으로 14명 모집에 63명이 지원해 4.5 대 1이었다.

▨ 서류평가와 면접의 특징
서류평가와 면접평가 모두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등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평가한다. 모집 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는 1단계 서류평가는 다수의 평가위원이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등 제출 서류로 학업 수행 능력, 전형 적합성, 전공 적합성,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여기서 전형적합성으로는 인문계 모집단위는 리더십과 팔로우십을 평가하고, 자연계 모집단위는 수학·과학 역량을 평가한다.

2단계 면접평가는 심층 개별 면접으로 전공적합성, 종합적 사고력, 의사소통능력 및 인성 등을 평가하는데 전공적합성은 진로탐색 및 전공 선택 과정, 전공에 대한 관심과 열정, 발전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면접 시간은 10∼15분으로 내외로 2명의 면접위원이 지원자 한 명을 대상으로 평가한다.

자기소개서 문항은 2018학년도 수시 모집의 경우 1∼3번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공통 문항이었고, 4번 자율 문항은 ‘지원동기와 지원분야의 진로계획을 적고, 이를 위해 어떠한 노력과 준비를 해 왔는지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띄어쓰기 포함 1,000자 이내)’이었다.

▨ 지원자가 알아야 할 점
숙명여대 학생부종합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지원 모집단위를 정한 다음 학생부 기록 내용에 대한 검토와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작성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한다. 그런 다음에는 자기소개서를 직접 작성해 보고 작성한 자기소개서에 대한 검토 및 재 작성 등을 반복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면접평가에서도 학생부 교과 및 비교과와 자기소개서를 활용하여 전공적합성, 종합적 사고력, 의사소통능력 및 인성을 평가하므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내용을 정확히 숙지해 둘 필요가 있다.

■ 논술 - 논술우수자 전형 분석
논술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 40% + 논술고사 60%로 선발하면서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 교과 성적은 학업우수자 전형과 동일하게 전학년 100%로 산출하며, 반영 교과목은 인문계 모집단위가 국어·영어·수학·사회 교과 전과목이고, 자연계 모집단위가 국어·영어·수학·과학 교과 전과목이되, 의류학과는 사회와 과학 교과 중 선택 가능하다.

하지만, 교과별 환산 등급 점수는 1등급 400점, 2등급 395.6점, 3등급 391.1점, 4등급 386.5점, 5등급 366.5점, 6등급 348.5점, 7등급 332.5점, 8등급 318.5점, 9등급 300점으로 등급 간 점수가 학업우수자 전형과는 차이가 있다.

   
 

논술고사는 통합논술형으로 공통 문항 1문항과 계열별 1문항으로 출제한다. 즉, 인문계 모집단위와 의류학과는 인문·사회과학적 특성과 자연과학적 특성을 통합한 문제로 출제하면서 문항별 1,000자±100자이고, 의류학과를 제외한 자연계 모집단위의 계열별 문항은 풀이과정과 정답을 요구하는 수리적 문항으로 답안은 분량에 제한이 없다. 고사 시간은 120분이다.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학업우수자 전형과 동일하게 인문계 모집단위는 국어·수학(가/나)·영어·사회/과학탐구(1과목) 중 3개 영역 합이 6등급 이내이어야 하고, 통계학과·의류학과·소프트웨어융합전공은 국어·수학(나)·영어·사회탐구(1과목) 중 3개 영역 합리 6등급 이내이거나 국어·수학(가)·영어·과학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합이 4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나머지 자연계 모집단위는 국어·수학(가)·영어·과학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합이 4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 2018학년도 지원 경쟁률 현황
317명 모집에 6,022명이 지원해 전체 지원 경쟁률이 19.0 대 1로 2017학년도에 331명 모집에 12,594명이 지원해 전체 지원 경쟁률이 38.1 대 1이었던 것보다는 크게 하락했다.

모집단위별로는 인문계에서는 사회심리학과가 5명 모집에 199명이 지원해 39.8 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문화관광학부 문화관광학전공이 7명 모집에 162명이 지원해 23.1 대 1, 경영학부가 24명 모집에 550명이 지원해 22.9 대 1, 소비자경제학과가 6명 모집에 117명이 지원해 19.5 대 1로 높았으며, 가장 낮았던 모집단위는 가족자원경영학과로 5명 모집에 72명이 지원해 14.4 대 1이었다.

자연계에서는 화공생명공학부가 10명 모집에 303명이 지원해 30.3 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생명시스템학부가 7명 모집에 189명이 지원해 27.0 대 1, 의류학과가 6명 모집에 133명이 지원해 22.2 대 1, 통계학과가 5명 모집에 110명이 지원해 22.0 대 1로 높았으며, 가장 낮았던 모집단위는 수학과로 5명 모집에 75명이 지원해 15.0 대 1이었다.

▨ 지원자가 알아야 할 점
논술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논술고사 출제 경향을 기출 문제 등을 통해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는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지의 기준이 되어주기도 하기 때문이다. 수시 모집에서 학생부교과 전형이나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지원할 수 없어 논술 전형으로 지원하겠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논술고사를 대비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

특히 5등급부터는 등급간 점수 차가 크기 때문에 논술고사로 이를 만회하기 위해서는 논술고사 대비에 그만큼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리고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실시하는 계열별 문항은 고교 수학 교과를 기반 한 풀이과정과 정답을 요구하는 문항으로 출제되므로 이 역시 충분한 시간을 갖고 꾸준히 계획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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