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파이브', 차세대 글로벌 콘텐츠로 성장 기대

   
▲ KK펀드 운영사 스튜디오인비튜스 김경원 대표(좌)와 ㈜탁툰엔터프라이즈 김탁훈 대표 [사진 제공=중앙대]

중앙대학교(총장 김창수)가 TV 애니메이션 ‘빅파이브’를 제작하며, KK펀드로부터 19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중앙대 기술지주주식회사(대표이사 김원용)의 2호 자회사인 ㈜탁툰엔터프라이즈(대표 김탁훈)와 KK펀드는 8월 22일 ‘빅파이브’ 제작을 위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KK펀드는 KDB산업은행과 KBS가 공동으로 운용하는 문화콘텐츠 전용 사모펀드다. ‘빅파이브’의 총 제작비는 48억 원이며, KK펀드는 메인 투자자로서 이중 19억 원을 담당한다.

‘빅파이브’는 2017년 제1회 KBS 애니메이션 공모에 선정돼 2019년 3월 KBS 방영을 앞두고 있으며, 키즈 카페의 장난감들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기존의 가상 캐릭터를 활용해 촬영하는 방식과 달리 실제 캐릭터들을 이용하는 스톱모션 방식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이 작품은 매년 칸에서 열리는 어린이 프로그램 전문 마켓 ‘2017 MIP 주니어 인터내셔널 피치(MIP Junior International Pitch)’에서 200여 작품 중 국내 작품으로는 유일하게 Top5에 선정됐다. 2018 SPP(Seoul Promotion Plan)에서도 우수한 기획력을 인정받아 ‘최고 기획상(Best Planning)’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프랑스의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제작배급사인 밀리마쥐(Millimages)와 최소 보장액 25만 달러 규모의 선 계약을 체결할 정도로 국내외적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중앙대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빅파이브’의 제작이 가속화 될 것”이라며, “‘빅파이브’가 차세대 글로벌 콘텐츠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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