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후기고 선발…전년도에 비해 경쟁률 상승할 듯

   
 

2019학년도 전국 30개교 외국어고, 7개교 국제고가 올해부터 처음으로 종전 전기고 선발에서 후기고 선발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2019학년도 30개교 외국어고 신입생 모집정원은 전체 5천 917명(일반전형 4천 729명, 사회통합 1천 188명)으로 전년도 31개교 6천 117명과 비교하여 200명 감소(부산국제외고 올해부터 일반고 전환)하였고, 2019학년도 7개교 국제고 신입생 모집정원은 전체 1천 48명으로 전년도와 동일하다.

   
(*과천외고, 김해외고, 강원외고 각 일반전형에 지역우수자 11명, 25명, 3명 포함)
<자료정리:종로학원하늘교육>

외국어고와 국제고 입시는 자기주도학습전형에 의하여 실시되고, 전형 방법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1단계는 영어 내신(160점)과 출결 성적(감점)으로 모집인원의 1.5배수∼2배수를 선발한 다음에 2단계에서 면접(40점)을 실시하여 1단계 성적과 합산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다만, 1단계 영어 내신 반영 방법은 전년도인 2018학년도에는 2학년 성취평가제의 절대평가제, 3학년 9개 등급의 상대평가제를 반영했던 것과는 달리 2학년, 3학년 모두 절대평가 방식의 성취평가제로 실시된다.

외고 모집은 학과별로 선발하여 학교별로 영어과, 중국어과, 일본어과 등에 지원하는 방식이고 지역 제한에 따라 서울 지역 중학생은 서울 지역 외고에, 경기 지역 중학생은 경기 지역 외고 등에 지원해야 한다. 단, 외국어고가 없는 시도의 경우는 다른 지역 외고 지원이 가능하다. 

국제고는 학교별로 지원하는 방식이고, 지역 제한에 따라 서울 지역 중학생은 서울국제고, 경기 지역 중학생은 경기 지역 국제고 등에 지원해야 한다. 단, 국제고가 없는 시도의 경우는 다른 지역 국제고 지원이 가능하다.

일반고 모집과 같은 후기고 선발로 바뀌면서 대체로 외국어고, 국제고 등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1지망으로 외국어고, 국제고 등, 2지망은 일반고에 지원하는 방식이다.

   

(*고양국제고, 동탄국제고, 청심국제고 각 일반전형에 지역우수자 40명, 40명, 20명 포함)
<자료정리:종로학원하늘교육>

올해 외국어고, 국제고 입시 경쟁률은 후기고 선발로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일반고와의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이것은 헌재 판결에 따른 자사고, 외국어고, 국제고 지망생들의 일반고 지원시 불이익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어 내신 평가 방식이 2, 3학년 모두 절대평가제로 실시되며 2022 수능과 2022 대입 개편 방향이 특목고, 자사고 학생들에게 특별히 불리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전년도 2018학년도 외국어고 일반전형 평균 경쟁률 1.54대 1, 2018 국제고 일반전형 평균 경쟁률 2.36대 1보다는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 에듀진 기사 전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922

   
▲ www.365com.co.kr

 

저작권자 © 에듀진 인터넷 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