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주도할 7가지 기술
프린터로 출력한 건축물이 학교가 되고, 지능이 있는 사물과 대화를 하고, 드론으로 택배를 받는 이야기들은 허황된 것 같이 들리겠지만 이미 제조업, 농업, 유통업 등 모든 산업 분야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첨단 기술을 이용한 것들이다. 하지만 기술이 이처럼 발달해 산업이 발전하면 할수록 자신의 일자리가 사라지진 않을지 걱정하는 사람들도 늘어난다.
그러나 시대를 막론하고 ‘일자리’는 사라질지언정 ‘일거리’는 사라지지 않아 왔다. 사람이 필요 없는 분야가 많아지지만, 사람이 해야 하는 일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그렇다면 미래에 주목받는 기술은 무엇이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 또 그 일을 하기 위해 갖춰야 할 핵심역량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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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청소년 진로 학습 인문 시사 매거진 <나침반36.5도> 8월호에 수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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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포럼은 15개 주요 선진국, 신흥국 기타 지역에서 9개 산업부문에 걸쳐 1,300만여 명을 고용하고 있는 총 371개의 세계적 기업의 인재 전략 담당 임원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이 야기하는 변화 요인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4차 산업혁명이 야기할 인구, 사회, 경제적인 영향으로 ‘작업환경의 변화와 노동 유연화’(44%), 신흥시장 중산층의 성장(23%), 기후변화와 자연자원의 제약과 녹색경제로의 이행(23%), 지정학적 변동성의 확대(21%) 등이 높은 순위에 올랐다.
또한 기술적인 영향으로는 모바일 인터넷과 클라우드 기술(34%), 컴퓨터의 처리 능력과 빅데이터의 확대(26%), 신에너지 공급과 기술(22%), 사물인터넷(14%), 크라우드소싱, 공유경제와 개인간(p2p) 플랫폼(12%)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지구를 하나로 묶는 사물인터넷 기술 웰빙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병원에 가지 않아도 스스로 심전도, 당 수치 등을 체크해 운동량, 식사량 등을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
전 세계 많은 전문가들은 4차 산업혁명이 가까운 미래에 IoT, 빅데이터, 클라우드컴퓨팅, AI 등 모바일 플랫폼 비즈니스를 가능케 하는 혁신적인 기술적 환경을 야기하고, 3D 프린팅 및 첨단 기술 등이 제조업의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엄마 잔소리 필요 없는 공신 학습법> http://www.365com.co.kr |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인 인공지능과 로봇 등이 공장에서 일하는 생산직뿐만 아니라 단순사무직, 심지어 전문직과 공공분야 등 오늘날 존재하는 일자리 중 상당수를 앗아가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핀테크와 블록체인,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 3D프린팅, 가상현실 등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일거리가 주어지게 될 것이다. 이와 관련된 미래 유망 직업들은 다음과 같다.
*표=<2055 유엔미래보고서>(박영숙 저) 참고 |
미래인재가 갖춰야 할 학업역량 학교 활동으로 키우자!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인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은 앞으로 제조업 기업의 업무 방식을 바꿀 것이다. 제조업 기업에는 인사와 경영기획, 생산관리, 마케팅 등 다양한 부서가 있는데, 기업들은 생산직부터 사무직, 연구개발직에 이르기까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신기술을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는 인재를 선호할 것이다.
예를 들어 생산라인의 품질관리 담당자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품질 문제의 원인을 사전에 예방해 업무 효율을 크게 높이는 일을 하게 된다.
이처럼 여러분이 살아갈 미래는 과학 기술의 발전과 사회 환경의 변화로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전 세대에서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게 여겼던 역량이 이제는 미래인재가 갖춰야 할 필수 역량이 됐다. 이를 핵심역량이라고 말한다.
기업이 선호하는 미래인재가 되려면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활용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어야 한다. 즉, 개인이 갖고 있는 지식과 기술, 태도로 직무로 직무를 수행하면서 탁월한 성과를 도출할 줄 알아야 한다. 직업능력개발원은 핵심역량 영역으로 종합적사고력, 자기관리역량, 의사소통역량, 대인관계역량, 자원정보기술 활용역량, 글로벌역량 등 6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중고생들이 학교생활을 해나가는 가운데 핵심역량을 키울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는 세특·창체 활동에서 주어진다. 다음 서울대 핵심역량 테스트(K-CESA)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학생들이 핵심역량을 키우기 위해 고교에서 어떤 활동을 해왔는지 살펴보고, 이를 참고해 학교생활을 하며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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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에듀진 기사 원문 :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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