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11월까지…중․고생 진로탐색과 체험 지원

   
▲ 서울교육청 현장진로직업체험에 나선 학생들 [사진 제공=서울교육청]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9월부터 11월까지, 중·고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기관의 현장진로체험처 개방에 교육청이 솔선수범하는 ‘현장진로직업체험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청이 솔선해 현장진로직업체험처를 개방함으로써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체험을 지원하는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고, 진로교육법 제정 및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라 학생들의 진로개발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관련 공무원을 꿈꾸는 서울 소재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멘토 1인당 10명 내외의 학생이 적성 및 관심분야를 고려해 실제 업무를 체험하는 ‘청진기’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공무원의 복무 안내 및 서울교육 안내(교육청 투어 포함) △부서장 면담 및 부서업무 소개 △부서별 공무원체험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청진기는 청소년 진로직업체험의 기적을 뜻하는 서울시교육청 사업으로, 2~10명의 소규모 학생 그룹이 1일 4시간 또는 6시간 이상 지역사회의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등 다양한 일터에서 간단한 직무를 체험하며, 직업인을 관찰하고 인터뷰 등의 활동을 하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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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체험 이후에는 발표 및 토론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해 학생들이 직업가치관을 형성하고 자기주도적 진로개발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교육청은 교육청 외에 11개 교육지원청, 29개 직속기관 등에 세부프로그램 마련 및 멘토 지정 등 기관별로 계획을 수립해 관내 초·중·고에 안내하도록 했으며,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정례화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공공기관 및 기업의 직장 개방 기부 문화 확산과 학생의 진로개발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의 진로개발역량을 키워 창의적 민주시민으로 기르는 혁신미래교육을 위해, 진로체험 협업 프로그램 운영을 다양화하고 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한 학생별 맞춤식 진로체험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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