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의대 13개교와 치대 4개교 분석

   
▲ [사진=서울대 의대 건물 중 일부]

2019학년도 전국 의대 13개교와 치대 4개교의 학사편입학 원서접수를 10월 1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실시한 결과, 13개교 의대 학사 편입학의 평균 경쟁률은 10.18대 1, 4개교 치대 학사 편입학의 경쟁률은 11.67대 1이고, 의.치대 전체 경쟁률은 10.44대 1을 보여, 전년도 평균 경쟁률 9.39대 1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2019 전국 의대 및 치의대 학사 편입학 모집인원(자료제공: 종로학원하늘교육 )

올해 의.치대 학사 편입학 경쟁률이 상승한 것은 2019학년도 모집인원이 456명으로 전년 대비 225명이 감소하였기 때문으로, 올해 MDEET 응시 인원이 3천 480명으로 전년 대비 518명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경쟁률이 상승하는 결과가 나왔다. 참고로 학사 편입학 지원시 (의대, 의대), (의대, 치대), (치대, 치대) 등 2개교까지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의대 및 치대 학사편입학은 올해 의대 13개교 380명, 치대 4개교 78명을 선발하고, 2020학년도에는 의대 11개교 307명, 치대 4개교 78명을 끝으로 선발을 마감한다.

   

▲ 2018∼2020 대학별 의.치대 학사 편입학 모집인원 (자료제공: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학별로 보면 의대 학사편입학 모집은 서울대와 연세대가 2019학년도까지 선발하고 가천대, 가톨릭대, 경북대, 경희대, 부산대, 이화여대, 인하대, 전북대, 조선대, 충남대 등 11개교는 2020학년도까지만 선발하고, 2021학년도부터는 선발하지 않는다.

다음으로 치대 학사편입학 모집은 경북대, 경희대, 전북대, 조선대 등 4개교가 2020학년도까지 선발하고 2021학년도부터는 선발하지 않는다. 2018학년도까지 선발한 대학으로는 고려대, 동아대, 성균관대, 아주대, 영남대, 전남대, 중앙대, 충북대, 한양대 등 9개교 의대와 연세대 치대 1개교가 있다.

올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대학은 이화여대로 23명 모집에 682명이 지원하여 29.65대 1이고(전년도 27.22대 1), 가천대가 12명 모집에 339명이 지원하여 28.25대 1(전년도 16.08대 1), 인하대가 15명 모집에 376명이 지원하여 25.07대 1(전년도 24.27대 1)이다.

주요 대학별로는 서울대 의대가 모집인원 40명에 195명이 지원하여 4.88대 1로 전년도 4.60대 1보다 소폭 상승하였다.

연세대 의대는 우수인재전형이 28명 모집에 279명이 지원하여 9.96대 1, 창의인재전형 3명 모집에 29명이 지원 9.33대 1, 리더쉽인재전형은 2명 모집에 39명이 지원 19.50대 1 등 전체 33명 모집에 346명이 지원하여 10.48대 1의 경쟁률로 전년도 8.39대 1보다 상승하였다.

가톨릭대 의대는 28명 모집에 265명이 지원하여 9.46대 1의 경쟁률(전년도 7.36대 1)을 나타냈다.

의대 13개교 중 전년 대비 경쟁률이 상승한 대학은 가천대, 가톨릭대, 경상대, 경희대, 부산대,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전북대, 충남대 등 11개교이고, 반면에 하락한 대학은 경북대, 조선대 등 2개교이다. 치대 4개교 중 전년 대비 경쟁률이 상승한 대학은 조선대 1개교이고, 반면에 하락한 대학은 경북대, 경희대, 전북대 등 3개교이다.

이후 전형 일정은 서울대 의대의 1단계 합격자 발표가 12월 5일에 있고, 2단계 적성.인성 면접은 12월 15일에 있으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 21일에 있을 예정이다.

연세대 의대는 2단계 면접 대상자 발표가 12월 4일에 있고, 2단계 면접평가는 12월 15일에 있으며, 합격자 발표는 12월 21일에 있을 예정이다. 가톨릭대 의대는 1단계 합격자 발표가 11월 21일에 있고, 2단계 심층구술면접이 12월 8일에 있으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 21일에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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