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1100여개 회사와 협약 체결, 기업이 원하는 학생으로 키워내

   
▲ [사진='2018 한국대학신문대상' 시상식]

울산과학대학교가 18일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 한라산홀에서 개최된 ‘제18회 한국대학신문 대상 시상식’에서 <산학협력 우수대학> 부문 수상대학으로 선정됐다.

올해로 창간 30주년을 맞이한 한국대학신문은 이번 대학대상에서 전문대학과 일반대학, 사이버대학을 포함해 8개 부문에서 총 17개 수상대학을 선정했다.

부문별 대상은 전문대학의 경우 ▲산학협력 우수대학 : 울산과학대학교 ▲교육혁신 우수대학 : 연성대학교 ▲교육역량 우수대학 : 인천재능대학교 ▲교육특성화 우수대학 : 한국영상대학교 ▲지역협력 우수대학 : 한양여자대학교가 수상했다.

사이버대학은 교육콘텐츠 우수대학 부문에서 원광디지털대학교가 수상했으며, 일반대학에서는 ▲교육역량 우수대학 : 건국대학교, 성균관대학교 ▲교육특성화 우수대학 : 경남대학교, 전북대학교 ▲교육혁신 우수대학 : 고려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아주대학교 ▲산학협력 우수대학 : 단국대학교, 순천향대학교 ▲인성교육 우수대학 : 대구대학교 ▲국제교류 우수대학 : 인천대학교가 수상했다.

   
▲ [사진='2018 한국대학신문대상' 시상식]

한국대학신문 성과분석팀은 최근의 성과 등을 중심으로 수상대학을 선정했으며, 울산과학대학교가 산학협력 우수대학에 선정된 배경으로 크게 두 가지를 들었다. 

교육부가 WCC(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 사업을 시작한 2011년 이래로 8년 연속 WCC 타이틀을 유지하는 전국 3개교 중 한 대학이라는 것과, 지역산업과 긴밀한 산학협력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특히, 최근 울산동구청과 MICE산업(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이벤트 및 박람회) 전문가를 양성하는 ‘지역기반 글로벌 관광인력 양성 교육’을 진행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허정석 울산과학대학교 총장은 수강 소감을 통해 “우리대학은 울산지역 주력산업인 조선·자동차·석유화학을 비롯해 신성장동력인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대기업 및 중견기업을 총 망라한 1,100여개의 기업과 가족회사 협약을 맺고 있다. 이들 기업과 주문식 교육을 운영하거나 산업체의 명장급 인사를 교원으로 채용해 기업이 원하는 지식·기술·태도를 재학생에게 전수하고 있다. 재학생들을 취업 후 회사를 이끌어나가는 인재로 육성 및 배출한 노력이 수상으로 이어져 기쁘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교육부 관계자를 비롯해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이기우 회장, 한국원격대학협의회 기노일 부회장,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김인철 회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황홍규 사무총장, 정유석 경영기획실장 등 120여명의 내빈이 참석해 수상대학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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