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등으로 이어져

   
▲ [사진=한양대 외국인 신입생 입학식 모습]

올해 외국인 유학생 수가 가장 많은 대학은 경희대로 5천 778명이었다. 학위과정 유학생 수가 3천 903명(학사 2,770명, 석사 912명, 박사 221명), 비학위과정 유학생 수는 1천 875명(어학연수 1,446명, 교환연수 429명)이었다. (자료출처 : 교육통계서비스) 

다음으로 고려대가 5천 412명(학위과정 2,882명, 비학위과정 2,530명), 성균관대 4천 773명, 연세대 4천 116명 순이다.

서울대는 2천 740명으로 학위과정 1천 303명, 비학위과정 1천 437명으로, 다른 대학에 비해 박사 과정이 348명으로 많은 편이었다.

대학 가운데 2천명 이상 유학생이 있는 대학은 모두 15개교이고, 지방 소재 대학으로는 우송대가 2천 66명으로 유일하였다.

   
▲ 2018년 고등교육기관 외국인 유학생 수 비교(2천명 이상)

경희대 유학생(5천 778명) 출신 국가는 모두 103개국인 가운데, 중국 출신 유학생 수가 3천 610명으로 가장 많았고, 학위과정 3천 69명(학사 2,252명, 석사 753명, 박사 64명), 비학위과정 541명(어학연수생 471명, 교환연수생 70명)이었다. 다음으로 베트남 유학생 수가 730명으로 많았고(학위과정 116명, 비학위과정 614명), 일본 유학생 수는 215명으로 학위과정 77명, 비학위과정 138명 등이었다.

다음으로 고려대 유학생(5천 778명) 출신 국가는 모두 116개국이고, 중국 출신 유학생 수가 2천 825명으로 가장 많았고, 학위과정 1천 732명(학사 1,494명, 석사 184명, 박사 54명), 비학위과정 1천 92명(어학연수생 1,057명, 교환연수생 33명, 기타 3명)이었다. 몽골 유학생 수가 395명으로 많았고(학위과정 61명, 비학위과정 334명), 베트남 유학생 수가 285명(학위과정 36명, 비학위과정 249명), 미국 유학생 수는 271명으로 학위과정 117명, 비학위과정 154명 등이었다.

성균관대 유학생(4천 773명) 출신 국가는 모두 95개국이고, 중국 출신 유학생 수가 3천 31명으로 가장 많았고, 학위과정 2천 735명(학사 2,332명, 석사 327명, 박사 76명), 비학위과정 296명(어학연수생 243명, 교환연수생 50명, 기타 3명)이었다. 베트남 유학생 수가 608명으로 많았고(학위과정 73명, 비학위과정 535명), 대만 유학생 수가 184명(학위과정 155명, 비학위과정 29명) 등이었다.

연세대 유학생(4천 116명) 출신 국가는 모두 115개국이고, 중국 출신 유학생 수가 1천 463명으로 가장 많았고, 학위과정 863명(학사 477명, 석사 282명, 박사 104명), 비학위과정 600명(어학연수생 559명, 교환연수생 28명, 기타 13명)이었다. 미국 유학생 수가 541명으로 많았고(학위과정 166명, 비학위과정 375명), 일본 유학생 수가 366명(학위과정 105명, 비학위과정 261명) 등이었다.

서울대 유학생(2천 740명) 출신 국가는 모두 127개국이고, 중국 출신 유학생 수가 801명으로 가장 많았고, 학위과정 458명(학사 30명, 석사 282명, 박사 146명), 비학위과정 343명(어학연수생 237명, 교환연수생 100명, 기타 6명)이었다. 미국 유학생 수가 175명으로 많았고(학위과정 81명, 비학위과정 94명), 독일 131명(학위과정 22명, 비학위과정 109명) 등이었다.

다음으로 우리나라 외국인 유학생의 출신 대륙별로는 아시아가 12만 8천 506명(90.4%)으로 압도적이고, 유럽 5천 682명(4.0%), 북아메리카 3천 684명(2.7%), 아프리카 2천 818명(2.0%) 순이었다. 3년 전인 2015년과 비교하여 아시아 대륙의 유학생 수가 대폭 증가(4만 9천 249명↑)하였고, 유럽(974명↑) 및 아프리카(813명↑), 남아메리카(95명↑)도 증가한 반면에 북아메리카(249명↓), 오세아니아(9명↓) 대륙은 소폭 감소하였다.

   
▲ 2018년 고등교육기관 외국인 유학생 출신 대륙 비교

우리나라 외국인 유학생의 출신 국가별로는 중국이 6만 8천 537명(48.2%)으로 가장 많았지만 3년전(2015년, 59.4%)과 비교하여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1.2%p 크게 감소하였다. 한국과 중국은 1992년 정식 수교한 이후에 1993년 중국 출신 유학생 수는 182명(당시 총 유학생수 1천 908명 대비 9.5%)이었는 데, 1996년은 486명(당시 총 유학생 수 2천 146명 대비 22.7%)으로 전체 1위로 올라선 이후에 해가 갈수록 크게 증가하여 2004년 8천 960명으로 당시 유학생 총 수(1만 6천 832명)의 53.2%로 절반을 넘어섰고, 2009년은 5만 5천 25명으로 총 유학생 수(75,850명)의 72.5%로 비율로는 정점에 선 이후에 2017년 6만 8천 184명(55.1%)으로 비율 감소가 이어졌다.

반면에 베트남 출신 유학생 수는 올해 2만 7천 61명으로 전체의 19.0%를 차지하고, 3년전(2015년, 4천 451명, 4.9%)과 비교하여 크게 증가하였다.

몽골, 우즈베키스탄, 네팔 등도 3년 전과 비교하여 유학생 수가 대폭 증가한 국가이다.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가나 출신 유학생이 371명으로 가장 많았고(2015년 173명), 남미에서는 브라질이 225명(2015년 220명)으로 가장 많았다.

   
▲ 2018년 고등교육기관 외국인 유학생 출신 국가별 비교(1천명 이상)

우리나라 외국인 유학생은 1988년 서울 올림픽 개최 이전까지는 1천명 안팎에 머물다가 1989년(2천 57명) 처음으로 2천명을 넘어섰고, 2000년 이후 최근까지 외국인 유학생의 급격한 증가는 2001년 정부와 교육당국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 종합방안’과 중국 출신 유학생의 급증 추세에 따르며 2010년 이후는 경제 발전과 기업 및 국가의 위상 상승과 더불어 케이팝과 드라마, 예능 등의 한류 바람과 대학들의 적극적인 유학생 유입 대책들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 1980년 ∼ 2018년 고등교육기관 외국인 유학생 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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