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대, 지원자수도 2012학년도 이후 처음 1만명 넘어

   
▲ [사진:서울시교육청 CI]

2017∼2019학년도 서울 지역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최종 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9학년도 임용시험 경쟁률은 전체 865명 모집에 1만 215명이 지원하여 11.81대 1로 2018학년도 10.13대 1, 2017학년도 11.51대 1과 비교하여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자 수가 1만명을 넘어선 것은 2012학년도 이후 처음이다. (2011학년도 1만 785명으로 40.70대 1, 2012학년도 8천 832명으로 24.07대 1, 2013학년도 5천 326명으로 18.89대 1, 2014학년도 4천 862명으로 10.93대 1, 2015학년도 5천 53명으로 12.60대 1, 2016학년도 7천 58명으로 11.35대 1)

구분별로는 서울 지역 공립 중학교 교사 일반이 807명 선발에 1만 104명 지원하여 12.52대 1(전년도 10.70대 1), 장애인 대상은 58명 선발에 111명이 지원하여 1.91대 1의 경쟁률(전년도 1.77대 1)을 보였다. (자료출처 : 서울시교육청)

   
▲ 2017∼2019학년도 서울 지역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 현황
[자료제공:종로학원하늘교육]

선발 과목별로는 국어 과목이 일반 46명 모집에 1천 645명이 지원하여 35.76대 1(전년도 25.60대 1)로 가장 높았고, 영어 과목은 일반 38명 모집에 1천 297명이 지원하여 34.13대 1(전년도 26.78대 1), 중국어 21.00대 1(7명 모집, 전년도 15.67대 1), 수학 20.30대 1(47명 모집, 전년도 14.63대 1) 순이었다.

   
▲ 2014년∼2018년 서울 지역 중학교 학생수 비교[자료제공:종로학원하늘교육]

(*서울 지역 중학생수 2006년 38만 4천 977명, 2013년 30만 4천 251명 )

이상과 같이 올해 서울 지역 중등교사 임용 시험 경쟁률이 높게 나타난 것은 서울 지역의 중학교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있고, 2018년 4월 기준 21만 6천 330명인 것은 2014년 대비 7만 496명 감소(24.6% 감소)한 것으로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올해 서울 지역 공립 중등교사 임용 인원(865명)을 전년 대비 101명 감소시켰다.

반면에 중등교사 임용 자격이 있는 사범대 모집정원은 2018년 4월 기준 8천 577명으로 2014년 4월 9천 486명과 비교하여 909명 감소(9.6% 감소)하는 데 그쳤다. 

즉, 중학교 학생수의 급격한 감소세에 비하여 사범대 모집정원의 완만한 감소세로 중등교사 임용 지원자는 중등교사 임용 모집인원에 비해 절대적으로 많은 것이다.

앞으로의 시험 일정은 제1차 시험이 11월 24일에 교육학, 전공A, 전공B에 대하여 실시되고, 제2차 시험은 2019년 1월 16일부터 1월 23일까지 실기.실험 평가, 교수.학습지도안 작성 및 수업실연, 교직적성심층면접에 대하여 3일간 실시된다. 제1차 시험 합격자(합격자 수는 과목별 선발 예정인원의 1.5배수) 발표는 2019년 1월 2일, 최종 합격자 발표는 2019년 2월 8일에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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