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상상교육포럼 박태현 대표 "학부모가 달라져야 학교도 변합니다"

   
 

다섯 자녀의 학교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해 10년 동안 한 해도 빠짐없이 학부모회와 학교운영위원회에 활동하면서 학교문제 해결의 전문가가 된 이가 있다. 바로 상상교육포럼의 박태현 대표다.

막내아이가 초등학교 2학년이라, 앞으로도 10년 동안은 학부모회와 학운위에 관계를 해야 할 것 같다는 박 대표의 모습에서 강한 소명감을 느낄 수 있었다.

박 대표는 인터뷰를 통해 어떤 계기로 학교문제 해결에 관심을 갖고 결국 상상교육포럼을 발족하게 됐는지, 그 결과 학교가 어떻게 달라져갔는지를 상세히 밝히고 있다. 오늘은 그 마지막 시간으로, 학교가 당면한 문제를 학부모의 힘으로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그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들어 보았다. 
 

   
▲ 상상교육포럼 박태현 대표

Q: 처음 학교운영위원회에 참여한 후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오는 이유는?
A: 
처음에는 큰아이 친구의 아버지 한 분이 도움을 요청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전년도에 자기 혼자 남자였는데 너무 힘들다고 하셨죠. 그해에 동네 아빠들이 모여서 학운위에 들어간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시작은 우연이었지만 직면한 사건들이 많았습니다. 첫해에 교원의 학생 성추행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무능한 교육행정이 문제를 교장 개인의 능력으로 해결하도록 만들고, 그 결과를 교육행정가들이 자신의 공으로 가로채는 것을 보았습니다.

교육행정이 만든 사고대응 매뉴얼이라는 것은 '정상적인 상황에서의 대응책'일 뿐, '사고 발생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침이 없는 무용지물'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건 해결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에 대비해 각각의 대응책을 만들어 대응하고자 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해결하려고 하다 보니 벌써 10년째 학교운영위원을 하고 있습니다. 큰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일 때 시작했는데, 막내가 아직도 초등학교 2학년입니다. 앞으로도 10년을 더 할 자격이 있으니 누적 20년이 될텐데, 이 정도면 부장선생님이 교장을 달고 나가는 시간과 비교해 부족하지 않아 보입니다. 그만큼 학교 문제 해결과 학운위 활동에 전문성을 갖출 수 있다는 뜻입니다.

Q: 학교가 달라지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A: 
학교나 교육행정에서 가장 큰 문제는 '문제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보다 정확히 말하면 '문제가 없다'라고 말한다는 것이죠.

사실 학교의 주인이 누구다 하는 것은 명시적으로 나타나 있지 않습니다. 교직원이나 학부모가 학교와 관계를 이어가는 기간이 짧게는 1~2년, 길어봐야 교직원은 4년, 학부모는 6년입니다. 그러니 짧은 시간 동안 좋은 전통을 만들기가 어렵고, 그저 있는 동안 사고만 안 나기를 바라고 추구할 수밖에 없습니다. 무엇인가를 하고 남기기에는 역부족인 시간이죠.

이런 가운데 누군가가 문제를 제기하기란 거의 불가능합니다. 문제를 제기했다 해도 구성원들이 이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해결 과정을 기록물로 남겨 다음 사람들에게 본보기로 넘기는 구조가 아니라, 사건이 완결되면 모든 기록이 사라져버립니다. 

학교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아무리 좋은 정책도 장기적으로 실현할 수 없습니다. 잠시 훌륭한 교장이나 학부모회장이 나타나 학교를 발전적으로 변화시켜 간다 해도, 그들이 사라지면 불과 2~3년 내에 학교는 과거 모습으로 돌아가 버립니다. 학교 홈페이지는 기록 보관소로서의 기능을 상실했고, 밴드나 카톡방은 매년 폭파하고 새로 만들어 단지 현재만을 이야기하고 있을 뿐입니다. 사람으로부터도, 기록으로부터도, 어제로부터도 배우는 것이 없습니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교의 문제를 어떻게 기록으로 남기고, 그 해결과정을 어떻게 다음 학부모들에게 전달해야하는가?'입니다. 이것이 학교를 다시 자리잡게 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희가 밴드를 운영하면서, 한 학교 학부모의 질문과 답변을 모두 기록하는 이유입니다.

하늘아래 새로운 질문이 없음에도, 우리는 이것을 찾을 수 있는 곳이 없습니다. 무엇이든 물어보라는 네이버 지식인이 있긴 하지만... 학교의 내부 이야기는 잘 적지 못합니다. 사실 찾아보시면 질문도 답변도 흔하지 않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학교 이야기를 남에게 말하지 말라!"는 불문율이 깨져야 합니다.


우리학교의 실수에서 배워서, 옆 학교는 이를 극복할수 있게 해야 합니다. 매년 같은 사건들이 수도없이 반복되고 있음에도 한걸음도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 학교와 교육행정의 현실을 이제부터라도 바꾸어야 합니다.

문제에 접근하는 교장선생님의 표준 답변 프로세스가 있습니다. 학부모님들이 교장에게 질문을 하면 1단계 답변으로 “저희가 알아서 잘하고 있습니다. 저희를 믿어주세요!”란 말이 돌아옵니다. 이 답변에 문제를 제기한 학부모님들 중 90%가 사라집니다. 들은 말 그대로 믿고 관심을 꺼버립니다. 이는 상급기관 민원을 넣어도 마찬가지입니다.

10% 정도 남은 학부모님들이 다시 문제제기를 합니다. 기다려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으므로, 학부모들이 직접 관련 규정과 정보들을 모아서 질문을 하면 2단계 답변을 합니다.

“저희가 교직만 해봤지 잘 몰라서 그렇습니다. 학부모님들이 도와주세요!”

이 답변에 다시 9%의 학부모님들이 사라집니다. 알아보는 수준에서 그칠 때가 아니라 이제 직접 행동해야 하는 시점인데, 알아볼 때는 인터넷이 도움이 되지만 행동은 또 다른 차원의 이야기입니다. 이를 잘 알고 있는 교장은 “나서서 하지도 않을 거면서 왜 자꾸 문제를 일으키느냐!”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제 남은 학부모는 1%입니다. 100명이면 1명이고, 400명이어도 4명뿐입니다. 통상 상상포럼이 “4명 이상 모이시면 차 한잔만 주셔도 찾아가 강의하고, 토론과 포럼의 장을 만들어드립니다.”라고 말하는 것도 이 1% 학부모에게 기대를 걸고 있기 때문입니다. 

적은 숫자라도 이렇게 실제로 행동하는 학부모님들이 나타나면, 학교장은 3단계 답변을 시전합니다.

“사실 이것도 저것도 문제입니다. 이런 것들 모두 해결해 주세요!”

이렇게 교장이 말하면, 학부모들은 모두 사라집니다. 학교는 예전처럼 제자리로 돌아가고, 그간 학부모가 고생해서 쌓아온 것들은 모두 물거품이 되어 사라집니다. 학교가 제자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바뀌지 못하고 제자리에서 맴도는 이유입니다.

학부모님들은 어디까지 들어보셨을까요? 혹시 세 번째 멘트까지 들으셨을까요? 그럼 이제 여러분들이 마지막 멘트를 날려주시면 됩니다.

“그런 문제들이 있음을 서면으로 만들어, 교육청에 보내주세요! 교육청에서는 그런 문제가 없는데, 제가 문제를 일으킨다고 말하는군요! 문제가 없다는데 없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합니까?” 

직접 행동한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1명을 10명으로 늘려드리고, 10명이 100이 되도록 지원해드릴 수는 있지만, 처음 시작하는 그 1명을 대신할 수 는 없습니다. 학교자치이기 때문에 학교 밖의 상상포럼은 학교 문제를 여러분들처럼 자세히 알 수도 없고, 여러 학부모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할 방법도 없습니다. 그런 자격은 법규에 의해, 학운위원과 학부모회에 주어져 있습니다.
 

   
▲ 중등 진로진학 매거진 <나침반36.5도> http://365com.co.kr


Q: 학교가 성추행이 없고 언어폭력도 없고 교사들은 열심히 가르치려고 하고 교장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열과 성을 다하려고 하는 학교는 없나요? (학생, 교사, 학부모가 행복한 학교는 없나요?)

A: 오늘 기준에서는 없습니다. 학부모님들은 너무 빨리 포기하고, 선생님들은 너무 많이 지쳐있습니다. 학생들이야 예전에도 지금도 아무 생각 없이 학교에 올 뿐이고요.

어느 학부모님으로부터 가슴에 와 닿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좋은 학부모와 좋은 선생님, 좋은 학생들이 동시에 한 학교에 모여야 좋은 학교를 만들 수 있습니다.” 

결국 해법은 선생님들은 순환하고 있으니, 학부모들이 좋은 학부모로서 계속 존재하면서, 좋은 선생님이 오실 때까지 낚시하는 마음으로 기다려야 합니다.

상상포럼의 목표는 좋은 학교가 아닙니다. 정확히는 나쁘지 않은 학교를 추구합니다. 좋은 학교는 좋은 선생님이 오셨을 때만 완성시킬 수 있지만, 나쁘지 않은 학교는 학부모만 열심히 해도 완성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좋은 학부모일까요? 사실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저희에게 꾸준히 오는 질문 중 하나는 '현직 학부모회장(또는 학운위 학부모위원)을 탄핵하는 방법'을 묻는 것입니다.

저희 학부모들에게도 문제가 많이 있습니다. 우리 또한 지금까지 자정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 때문에 상상포럼은 경기도 조례로 학부모회장 등 임원과 학운위원 학부모 또는 지역위원을 자격 상실시킬 수 있는 조항 신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스스로 노력해서 좋은 학부모의 위치를 지키고 있어야, 좋은 선생님이 오는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습니다. 학교가 나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는 교육청도 못하는 일입니다. 학교자치이기 때문입니다.

좋은 학교를 만드는 것은 참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나쁘지 않은 학교를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가 정신차리고 있으면 됩니다. 정신을 차린다는 것이 어떤 의미냐 하면, 여러분이 학교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3주체의 하나로서 '자치'를 하는 것입니다.

제가 강의를 가서 꼭 하나 질문하는 것이 있습니다. '학부모회는 무엇을 하는 곳인가' 하는 겁니다. 답변은 전국이 비슷합니다. '동원' < '봉사' < '참여' 이런 순서로 답변이 나옵니다.

교육청에서는 '참여'라는 말을 좋아하고, 현실은 '봉사'의 수준입니다. 이제 '동원'은 공식문서에서 금지하는 행동이 되었고요. 저는 3가지 모두 “틀렸다”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틀렸다”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나 : 여러분 대부분 '차'를 운전해서 오셨지요?
전체 : 예!
나 : 그 차는 누구 명의로 되어 있는가요?
전체 : 배우자 명의요! 제 명의요!
나 : 일단 모두 배우자 명의라고 놓고 보겠습니다. 그 차가 가끔씩 고장나거나, 접촉사고가 날 때도 있죠?
전체 : 예!
나 : 그럼 그 차를 고치셔야지요?
전체 : 예!
나 : 이제 진짜 질문입니다. 내 명의의 차는 아니잖아요? 그럼 여러분들이 그 차를 고칠 때, 명의자인 남편(또는 부인)을 위해서 [봉사]하는 마음으로 차를 고치세요? 아니면 차를 고칠 때 [참여]하라고 말하시나요? 아니면 데 명의자가 명의자가 아닌 사람을 차 고치는 데 [동원]하시나요?
전체 : (웃으면서) 아니요.
나 : 차는 누구 명의로 되어 있는지가 아니라, 누가 사용하는지가 중요합니다. 가족이 같이 쓰는 차이므로, 그 차를 수리하는 것은 누가 누구를 위해 하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를 위해 동원<봉사<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내 것이라고 생각하고 하는 겁니다. 그게 [자치]입니다. 


학교라는 건물과 시스템은 정확히 따지면 시도 관할 교육청 명의입니다. 학교장 명의도 아니고, 여러분들의 명의도 아닙니다. 학생들은 더군다나 아닙니다. 학교와 교육시스템은 세금으로 운영되지요. 결국 우리들 모두의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모두의 것은 항상 내 것이 아닌 것으로 귀결되어 버립니다. 이 빈틈을 채우는 것이 '학교는 교장의 것이다.'라는 표현입니다. 이것이 여러분들이 무엇인가를 하려고 할 때, 학교장을 제일 먼저 찾아가는 것이 익숙한 이유입니다. 그것이 학부모회의 내부 일일지라도 말입니다.

이것을 깨고 동등한 자격으로 학교의 일을 [자치]하는 것이 나쁜 학교를 막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민주주의 법치국가이므로 관련 규정과 지침을 확인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제가 가장 많이 쓰는 표현입니다.
“학교운영위원회에 들어오면, 학교장도 한 표, 학부모님들도 한 표를 행사합니다. 그런데 왜 교장의 말에 그렇게 휘둘리십니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말한 사람이 누구든 그 말의 타당성을 판단하는 것이고, 그런 힘을 기르는 것입니다. 그 힘을 키우는 첫 걸음은 위원으로서의 책임의식을 가지고 "관련 규정집을 보여주세요!"라고 당당히 요구하는 것입니다.”
 

   
▲ 초·중학생 지식백과 매거진 <톡톡> http://365com.co.kr


Q: 책임을 다하는 학부모가 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선생님이 시키는 대로 해!” 

우리 세대가 어렸을 때, 매일 아침 등교하기 전 부모님께 들었던 이야기입니다. 이 문장을 깨뜨리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합니다.

군사부일체라는 유교관념이 아직 우리 사회를 지배하고 있어서일까요? 나이가 40이 넘어, 하다못해 선생님보다 더 나이가 많을지라도, 일단 선생님 앞에 서면 학부모들은 선생님 말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합니다. 학교는 또 요구합니다. “학교를 믿으세요.”라고요. 

무조건적인 믿음은 종교에서나 통하는 것입니다. 학교는 믿음의 대상이 아니라, 앎의 대상입니다. 이미 잘 알고 있어서 맹목적인 믿음이 자리하기 불가능한 곳이어야 합니다. 반면, 학교는 열심히 알려줬는데 학부모가 모른다면 이 역시 큰 문제겠지요. 

학부모는 학생들과 똑같이 질문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합리적 궁금증을 가지고 질문하며 이에 대한 답변을 듣는 것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학생이 아니니, 한가지 더 익숙해져야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을 다음 세대에 넘겨줄 의무가 교직원이 아닌 우리 학부모들에게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앞세대에 대해 비판하던 것을 우리 대에 고치고, 다음 세대에 연결해 줘야 할 의무가 있음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학교 운영위원회 제도가 만들어진 것이 20년이 넘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학교운영위원회 제도를 잘 알지 못합니다. 오늘 잘못하는 것은 교직원이나 공무원들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지만, 내년에도 똑같은 잘못이 반복된다면 그것은 학부모들이 제 역할을 제대로 못한 것입니다. 

이를 인정하고, 내일을 위해 각종 기록과 노하우를 남기는 것, 최소한 밴드에라도 공개적으로 질문하셔서 답변을 남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 오늘의 학부모님들이 하셔야 할 일일 것입니다. 

Q: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A: 
여러분이 알고 있는 것들을 하나씩 꺼내어 놓으시면, 여러분들이 원하는 학교를 빨리 만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만약 무엇을 믿어야 한다면, 그것은 학교의 문제를 숨겨서는 고치지 못하며, 문제를 공개하여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더 학교 문제를 해결하는 데 효과적임을 믿는 것입니다.

우리 학교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 하나를 고치고 그 방법을 공유하면 같은 문제를 가진 다른 학교들은 훨씬 수월하게 문제를 고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2~3년 이내에 전국의 학교들이 대단한 변화와 성장을 보여줄 것입니다. 학부모가 달라져야 학교가 변합니다. 

상상교육포럼 박태현 대표 이력

2018. 4 ~2020. 4 상상교육포럼 상임대표
2011~2014 파주교육발전위원회 위원
2009~2014 통일초등학교 운영위원
2015 탄현중학교 운영위원
2016 가온초등학교 운영위원(지역)
2017 지산고등학교 교권보호위원회 위원
2017~현재 지산고등학교 운영위원(지역)
2017~현재 탄현중학교 학교폭력대책 자치위원
2018~현재 통일초등학교 학교폭력대책 자치위원
2018~현재 파주꿈의학교 루이넬 꿈지기
2015~현재 파주상상교육포럼 교육행정분과장
2018~현재 파주상상교육포럼 상임대표

홈페이지 : http://www.pajueforum.net
밴 드 : https://band.us/@sangsangforum
* 네이버 밴드에서 상상교육포럼을 검색하면 자세한 활동 상황을 알 수 있습니다. 


* 사진 설명: 충북지역 학교운영위원 연수(위 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합니다.) [사진 제공=충북교육청]
*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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