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종에서 중요한 건 '내신'과 '비교과'만이 아니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인 서울’ 대학에 도전할 생각이에요. 학종에선 학생부가 중요하잖아요. 고1 때는 학교에 적응하는 시기이니까 내신 중심으로 공부하고, 고2가 되는 내년부터 학생부 관리를 위해 비교과 활동을 많이 할 거예요.”

학생부종합전형이 대학 진학의 핵심 전형으로 등극하면서, 학종의 핵심 평가요소인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역시 입시 준비의 핵으로 급부상했다. 그리고 이것은 학생은 물론이고 입시에 관심 있는 학부모라면 많이들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런데 막상 학생부가 무엇이며 학생부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물어보면 많은 학생들이, 그리고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위와 같은 대답을 한다.

하지만 저 말은 틀렸다. 그만큼 학생부가 과연 무엇이며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맞는지를 아는 이가 드물다. 학생부에 대한 세간의 오해가 너무도 깊다는 뜻이다.

학생부에서 중요한 건 내신과 비교과가 아니다!
‘학생부’가 뭐냐고 물으면 많은 이들이 ‘내신’과 ‘비교과’ 기록이라고 답한다. 하지만 아니다. 학생부는 말 그대로 학교생활을 기록한 문서이다. 그런데 내신 성적과 비교과 활동 개수는 학생의 학교생활을 구체적으로 담아내지 못한다.

학생부의 핵심이 내신과 비교과라면 일반고 4~5등급에 비교과 활동도 크게 특별한 게 없던 아이가 서울대, 한양대 등 상위권 대학에 합격하는 기적은 일어날 수 없다. 하지만 이런 기적은 생각보다 빈번히 일어난다.

사람들은 이런 학생을 ‘로또 대박’을 맞은 것이라고 부러워하거나, 선발 과정에 외압이 들어가거나 편파적인 평가를 받아 합격했을 것이라며 “역시 학종은 불공정한 전형이야.”라고 욕한다. 열심히 내신 관리하고 비교과 활동도 많이 했는데 나는, 내 아이는 떨어지고, 한참 못 미치는 다른 아이가 붙은 것을 보고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합격한 아이와 떨어진 아이의 학생부를 놓고 비교하면 그 이유가 극명히 드러난다. 특히 학생부 분석에 전문적인 식견이 있는 사람일수록 그 차이를 분명히 느낀다. 그래서 대학 입학사정관 여러 명에게 같은 학생부를 보여주면 각자가 따로 평가해도 십중팔구 비슷한 평가 결과가 나온다. 또한 이런 경향은 대학 급이 비슷할수록 더욱 강해진다.
 

   
▲ 중등 진로진학 매거진 <나침반36.5도> http://365com.co.kr


학생부의 ‘기록’이 합불을 결정한다
그렇다면 학생부의 무엇이 차이를 결정할까. 학교에 입학하는 순간부터 학생들은 성적이나 비교과 활동 내역만이 아니라, 교과활동 중 자신이 행한 사소한 행동과 말, 태도, 학교생활 속에서 보인 인성, 전공에 대한 열정, 잠재력 등을 모두 선생님에게 평가 받는다. 그리고 그 평가가 학생부에 오롯이 기록된다.

대학은 이 기록을 바탕으로 학생이 과연 얼마나 해당 대학에서 요구하는 ▲인성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등을 갖추고 있는지를 정성적으로 평가한다. 이것을 과정으로 표현하면 ‘학교생활 ==> 학생부 기록 ==> 입학사정 과정에서의 평가 ==> 합불 판정’으로 요약된다.

결국 문제는 비슷한 학교생활을 하더라도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해야 대학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학생으로 학생부에 ‘기록’될 수 있느냐로 모아진다.

학생부는 학년 당 12명 정도의 선생님들이 기록하므로 3년 동안 총 36명이나 되는 선생님의 평가가 학생부에 기록으로 남는다. 이처럼 학생부에는 많은 선생님들의 평가가 기록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공정하고 정확하다는 전제를 인정한다면, '학생부에 기록된 학교생활 모습에서 대학이 요구하는 역량이 보이는가'라는 기록 자체의 미묘한 차이가 결국 합격과 불합격을 가른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처럼 중대한 의미를 지니는 학생부 기록에서, 어떻게 해야 차별성을 획득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한 해답을 <명문대 합격생 학생부 대공개>가 제시한다.

명문대 합격에 꼭 필요한 '필수 활동 리스트'가 있다
<명문대 합격생 학생부 대공개>는 12명의 명문대 합격생의 학생부를 분석해 빅 데이터를 추출해 내고, 여기서 '학생부 필수 키워드'와 함께 학종 평가요소인 인성,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필수 활동 리스트’를 뽑아내는 데 성공했다.

첫 번째 평가요소인 인성을 예로 들면, “비판을 겸허히 수용해 전보다 더 나은 결과를 만들기”, “친구의 고민을 잘 들어주기” 등 20개의 필수 활동 리스트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학생의 학생부 기록이 이 가운데 몇 개 정도를 충족시키고 있느냐에 따라 학생이 합격 가능한 대학그룹을 대략적으로 상정할 수 있다고 밝힌다.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각각 20개 정도의 활동리스트를 제시하면서 그 합격선 지점 대학그룹을 상정하고 있다.

이 때문에 <명문대 합격생 학생부 대공개>를 미리 보고 학생부 기록과 평가의 로직을 익힌 중3 학생이라면 당연히 고교 입학 때부터 학교생활을 어떻게 해나갈 것인지, 나름의 구상과 계획을 합리적으로 세울 수 있게 된다. 아니, 누구보다 먼저 구상과 계획에 나설 공산이 크다.
 

   
▲ 초·중학생 지식백과 매거진 <톡톡> http://365com.co.kr


합격생들의 생생한 인터뷰로' 학교생활&학생부 관리' 방법 소개 
또한 <명문대 합격생 학생부 대공개>는 단순히 해야 할 만한 활동들만을 평면적으로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같은 활동을 하더라도 ▲도대체 어떤 태도로 자신의 열정을 증명할 것인지 ▲어떤 활동이 여러 역량을 키우는 데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선배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입체적으로 조언한다.

합격생들은 솔직하고 생생한 인터뷰를 통해 후배들이 구체적으로 교내외 생활을 어떻게 해나갈 것인지도 조근조근 일러주기까지 한다. 중학교 때 성적은 거의 맨 밑바닥 수준이던 응시생이 도대체 어떻게 그 절망감과 막막함을 극복하고 긴장과 스트레스로 가득 찬 고교 3년의 학교생활을 돌파해냈는지, 그리고 나름대로 최상의 학생부를 만들어낼 수 있었는지, 그 노력의 결과로 어떻게 합격을 일궈냈는지도 진중하고 설득력 있게 전해준다.

이 인터뷰를 보면 비록 지금 시작해 출발 지점이 다른 친구들보다 멀리 있는 학생일지라도, 선배들처럼 확신을 가지고 용기 있게 도전에 나선다면 분명 그들처럼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든다. 이처럼 책에는 빠르든 늦든 내신이 좋든 나쁘든 누구라도 시작만 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조언들로 가득하다. 

‘살짝 부족한 학생부 만회 전략’ ‘역전 가능한 학생부 만들기 전략’도 소개

   
 

<명문대 합격생 학생부 대공개>는 나아가 학생부에 충분히 자신의 역량을 드러내지 못한 학생이 어떻게 자기소개서를 통해 그 불리함을 만회하고 끝내 합격의 영광을 일궈냈는지에 대해서도 ‘살짝 부족한 학생부 만회 전략’의 제목으로 자세하게 분석해 놓고 있다.

‘역전 가능한 학생부 만들기 전략’을 통해선 1학년과 2학년 때 학생부를 잘 관리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송곳 같은 어드바이스를 전한다. 응시생들이 놓치기 쉽지만 평가에 결정적인 작용을 하는 요소들을 조목조목 짚고 활동을 조언한다.  

이 책에 실린 합격생들은 과연 대학 입시라는 중대한 과업 앞에서 어떤 자세로 어떻게 실행해 왔는지를 보여주는 각자의 대입 캐치프레이즈도 같이 싣고 있어 눈길을 더 끈다. 한 학생은 이런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 “태양을 향해 던진 창이 가장 멀리 간다 - 목표는 높게 잡자!”  

<명문대 합격생 학생부 대공개>는 현재 온라인 서점과 전국 중대형 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나침반36.5도 쇼핑몰(http://365com.co.kr)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그 외 책 판매를 원하는 서점이나 구입을 원하는 독자들은 1522-1797로 문의하면 된다. 

- 학종 비밀서 <명문대 합격생 학생부 대공개>의 7대 강점(3) 

   
 


* 사진 설명: 전남독서토론열차 모의법정에 참가한 학생들 [사진 제공=전남교육청]
*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212
 

   
▲ <명문대 합격생 학생부 대공개> http://365com.co.kr/goods/view?n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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