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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지균 합격을 결정지은 학생부 특·장점'명문대 합격생 학생부 대공개' 70~74p 발췌
이지민 기자  |  webmaster@eduj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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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12  16: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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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종합전형은 대입의 핵심 전형으로 꼽힌다. 이런 때 학종의 핵심 평가요소인 학교생활기록부에 반드시 들어가야 할 '키워드'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입시를 앞둔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의 관심이 '학생부 키워드'에 집중되고 있다.

'학생부 키워드'는 에듀진에서 출간한 <명문대 합격생, 학생부 대공개>가 최초로 정립한 개념이다. 대학 위상에 따라 합격에 꼭 필요한 학생부 평가 키워드가 따로 있음을 명문대 학생들의 학생부 분석을 통해 밝혀낸 것이다.

교사, 입학사정관 등 많은 교육 관계자들이 이번 분석을 일컬어, 학종에 대한 인식에 대전환을 가져올 가장 파격적인 사건이라고 말한다. 학생부를 잘 기록하고 싶고 잘 관리하고 싶은 교사와 학생들에게 미치는 파급력이 어마어마하다고도 전한다. 

오늘은 서울대 지역균형전형 합격생의 학생부를 입학사정관의 시선에서 전격 분석한 내용을 공개한다. 이 학생은 서울대를 비롯해 6개 대학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 동시 합격했다. 이 학생부의 어떤 점이 6개 대학 입학사정관의 마음을 움직였는지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보자. 자세한 내용은 <명문대 합격생 학생부 대공개> 70~74p에 수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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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 슬로건
“문제집을 푸는 것은 복습이 아니다....대부분의 실수는 완벽하지 않은 이해에서 온다. 이것은 교과 서를 거듭 읽는 것으로 방지할 수 있다.”

   
 

1. ‘방과후 수업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지속적인 학업역량 축적과정을 잘 보여줘
- 방과후학교를 3학년 1학기까지 28과목 총 481시간 수강함.
- 1학년 때부터 대다수 과목의 방과후 수업을 들어.
- 기초반을 시작으로 심화반까지, 학문적 관심분야로부터 심신단련을 위한 스포츠클럽에 이르기까지 매우 광범위하고 다양하면서도 질적 수준의 고도화 과정을 잘 보여줘.

2. 학업과 관련한 ‘시간’의 효율적 관리 및 활용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 수업 자체를 열심히 잘 들어 기초 및 맥락이해를 탄탄히 하고 복습을 통해 완전한 ‘내 것’ 으로 만들어
- 과목별로 적절하게 시간을 배분하고 지키지 못하면 보충방식으로라도 꼭 채워나가
- 주위가 산만할 때는 별 영향 받지 않는 수학 문제풀이를, 조용한 시간에는 암기공부를 배정해 학습효율과 학습분위기를 유지

3. 교과서의 장점을 매우 잘 이해하고 적극 활용해 성적도 올리고 미래형 인재 가능성 높여
- 교과서가 맥락을 이해하는 데 가장 유용한 도구라는 점을 포착해 복습도 교과서 중심으로 진행함.
- 내신의 고득점에 핵심요소인 ‘실수 줄이기’도 바로 교과서의 이런 강점을 바탕으로 교과서 반복 읽기로 성과 거둬 -이런 요소는 단순히 내신 고득점자라는 정태적 평가가 아니라 충실한 기초를 바탕으로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는 기본역량과 발전역량의 결합이라는 동태적 평가를 가능하게 함.

4. 특별한 과외나 교외활동이 아니라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는 것으로 모든 과제를 돌파
- 기본이 되는 학교수업과 교과서를 중심으로 놓고 공부해
- 학습의 심화 및 고도화는 학교수업과 교내활동에서 한 번 더 생각하고 조금 더 노력해서 특별한 무엇으로 만드는 식으로 발전시켜나가
- 예컨대 체육수행평가의 ‘운동역학’에 대한 조사를 하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축구화의 첨단 소재’로 공부대상을 발전시키고 다시 그 소재의 종류 및 특성, 그 특성을 가능하게 하는 화학적 원리와 미래 신소재에 대한 관심 등으로 이어지는 종합화 이뤄내
- 이와 비슷한 사례 여럿을 자소서 등에 잘 반영시켜 놓아

5. 어떤 공부도 활동도 늘 시너지효과로 이어지도록 이끌어갔다
- 1학년 때 공학자 꿈을 정하고 독서를 비롯해, 동아리활동, 각종 대회 참가 등 여러 모로 성실하고 열정적으로 노력해온 바를 하나하나 학생부에 반영하고 자소서에 담아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데 성공한 케이스
- 독서활동을 예로 들면, 자신의 미래 희망인 화학신소재에 관한 도서 읽기⇒학생부의 독서 활동에 반드시 반영⇒입학사정관에 어필⇒자기소개서에 스토리로 확실하게 각인⇒면접 에서 거론되도록 유도
- 해보지 않은 일에 소극적이라는 생각⇒‘과학탐구토론대회 도전⇒’정부 3.0 정책을 이용하여 새로운 서비스 만들기’주제에 대해 내비게이션 포맷 바탕으로 주변 경찰서와 CC-TV 정보 및 신고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디어 내⇒교내 수상 달성⇒학생부 반영⇒자소서에 다시 스토리텔링으로 완성해 재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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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문제를 유기적으로 보는 시각과 융합능력 보여줘
- 인과관계가 분명하지 않은 내용에 의문 품고 그 유기적 관계를 깊이 공부하고 규명하는데 관심이 많아
- 2학년 때 생명과학 공부하며 헤모글로빈이 폐세포에선 산소와 결합하고, 조직세포에선 분해되는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다가 나중에 스스로 화학교과서를 뒤져 산소의 농도 차이로 생기나는 평형원리, 즉 ‘르 샤를리에의 원리’때문이라는 이해에 이르러
- 이와 함께 시가문학의 공부에서도 작품의 정확한 이해를 위해 합격생 스스로 틀을 짠 ‘긍 정적 시어’와 ‘부정적 시어’의 유기적 관계 분석을 통해 이해효과 및 학습효과를 높인 바있어
- 이런 탐구심과 구조주의적 접근은 앞으로 과학기술계를 이끌어나갈 미래 인재에 요구되는 융합 능력이라는 전공적합성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음.

7. 학습이나 성장과정 등 자신이 이룬 것을 생생한 스토리텔링으로 매우 설득력 있게 풀어내
- 헤모글로빈의 산소결합 문제에서 시작해 르 샤를리에의 원리를 확인해내는 스스로의 열정어린 경험을 자소서에 매우 흥미롭고 설득력 있게 반영하는 등 스토리텔링에 매우 뛰어남.
- 자신의 작은 관심과 착상으로부터 시작해 독특하고 의미있는 결과로 이어진 성장과정을 보여주면서도 자칫 흥미주의나 물신주의적 성과에만 매몰될 수도 있는 것을 한 스님과의 대화 에피소드를 통해 스스로 경계하고 스스로 각성시키는 스토리를 자소서에 반영해내
- 이런 스토리텔링은 특히 과학기술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이공계 인재들에게 새로이 요구되는 주요 자질이기에 매우 유의미한 요소가 아닐 수 없음.

8. 이해될 때까지 질문하는 ‘질문왕’
- 이해되지 않는 내용은 스스로 확인하거나, 복습, 교과서 및 참고자료 찾기로 노력해
- 선생님께도 계속 질문해서 끝내 완벽히 이해해서 해결하는 학습습관을 지녀
- 이렇게 두드러진 자기주도적 학습태도로 전 교과영역에서 매우 우수한 성적을 올린 것으로 평가받음.

9. 집중력, 분석력, 다양한 관점, 호기심, 탐구심, 논리적 사고 등 이공계의 기본자질을 두루 잘 갖춰
- 고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에는 이런 자질이 여러 차례 반복적으로 기록돼 있음.
- 이런 능력을 바탕으로 성실하게 노력하고 발군의 창발성을 발휘해 1학년 2학기 시험에서 전과목 100점을 받는 등 일관해서 우수한 학업성과를 냄

10. 목소리 크지 않게 일상생활 속에서 배려, 나눔, 협력, 갈등관리 실천하는 사람으로 설득하는 데성공
- 1학년 때부터 시험시간에 급우들을 위해 예상문제를 만들고 풀이는 해주는 등 공부를 어려워하는 친구들을 늘 도와주는 학습멘토의 역할을 함.
- 1학년 행특에 ‘같은 반 친구들뿐만 아니라 다른 반 친구들이 어려운 문제를 질문해도 싫은 내색 없이 이해할 때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줬다’고 기록돼 있음.
- 그러면서도 담임교사의 학습조언도 잘 수용하고 꾸준히 노력
- 혈액암이 재발한 친구를 위해 도울 방법을 고민하다가 학생대의원회에 모금활동을 제안해 받아들여진 뒤 모금활동 교실마다, 점심시간에도 급식실 앞에서 모금해 120만원 모금해 전달.
- 2학년 때 1년 동안 1학년 후배들을 위해 영어학습 멘토링
- 교내 스포츠클럽 풋살대회에서도 자신이 축구를 잘 하면서도 아무도 골키퍼를 하지 않으려 해서 팀에 분열위기가 닥치자 바로 스스로 골키퍼를 자청해 단합 유지해 게임 이겨.

11. 창의적 문제해결력 돋보여
- 자소서의 여러 가지 에피소드에 담긴 학습과정 및 성장과정은 공통적으로 창의적 문제해 결력을 잘 증명하고 있어
- 자소서 2번에 반영된 학년 체육수행평가 ‘운동의 역학’에 대한 조사에서 이 주제를 자신이 좋아하는 축구의 나이키 ‘마리스타’브랜드로 연결시켜 주원료인 플라이와이어, 다시 그것의 핵심섬유인 케블라까지 파고들어 여기에 연관된 나일론합성실험, 아미디결합 등을 화학적으로 분석하고 이것을 다시 자신의 스포츠용품 신소재 발명의 꿈으로 연결시키는 전과정은 그대로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잘 보여줌
- 이와 함께 과학탐구대회에 나가 ’정부 3.0 정책을 이용하여 새로운 서비스 만들기’주제에 대해 처음에는 전혀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려다 난관에 부닥치자 바로 기존의 것을 엮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식으로 발상을 전환해 나름대로 성공한 것도 이런 창의적 문제 해결력이라고 할 수 있어

12. 인문학적 소양과 상상력도 갖춰 미래형 통섭의 가능성도
- 시가문학의 의미 분석에 구조적 접근법을 도입한 것은 인문학적 소재에 과학적 원리를 도입한 성격을 띰. 과학도를 지망하는 학생이면서도 인문학적 상상력을 어느 정도 갖추지 않았으면 어려운 주제임.
- 자소서 4번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책 3권’가운데 하나를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이 라는 현대 철학 주제의 서적을 선정한 것도, 나아가 이 책을 자신의 공학자로서의 윤리적 방향성과 연결지어 서술한 것은 단순한 소양을 넘어 인문학/철학/윤리 대 과학/공학/기술의 통섭으로 이어지는 가능성을 보여줘 매우 흥미로워.
- 이 점에서도 이 학생의 발전 가능성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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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합격생 학생부 대공개>는 12명의 명문대 합격생의 학생부를 분석해 빅 데이터를 추출해 내고, 여기서 '학생부 필수 키워드'와 함께 학종 평가요소인 인성,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필수 활동 리스트’를 뽑아내는 데 성공했다.

<명문대 합격생 학생부 대공개>를 미리 보고 학생부 기록과 평가의 로직을 익힌 학생이라면 학교생활을 어떻게 해나갈 것인지, 나름의 구상과 계획을 합리적으로 세울 수 있게 된다. 아니, 누구보다 먼저 구상과 계획에 나설 수 있다.

* 사진 설명: 서울대학교
* 에듀진 기사 원문 :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231

 

   
▲ http://www.365com.co.kr/goods/view?n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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