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 철학적 설명을 연계한 지문 독해가 다소 어려워

   
 

난이도

   
▲자료 제공=유웨이중앙교육

올해 수능 국어는 작년 수능과 비슷하거나 약간 어렵게,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하면 어렵게 출제됐다.

6월, 9월 모의평가와 관련하여 큰 변화는 없었지만, 과학적 설명과 철학적 설명을 연계한 융합 지문의 27번 문항의 선택지가 독서 기록에 따른 점검결과를 확인하는 새로운 형태로 출제되었다. EBS와 연계율은 기존과 같은 수준이었다. 다만 독서 영역의 과학 영역과 철학 영역의 제시문 독해와 문제의 체감 난도는 다소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특징 및 출제 경향

   
▲자료 제공=유웨이중앙교육

화법 영역과 작문 영역은 6월과 9월 모의고사의 유형으로 출제되어 대체로 평이했다. 문법 영역은 기존의 제시문형 세트형 문항을 포함하여 출제되었는데 약간 어렵게 출제됐다. 독서 영역은 3지문 형태로 인문, 사회, 과학 제시문이 출제되었고, 과학과 철학을 연계한 융합 제시문이 출제됐다.

문학 영역의 제시문 구성에서 새로운 형태는 없었다. 현대소설과 시나리오 복합 제시문, 현대시 2작품, 고전소설, 고전시가가 출제되었고, 문제는 대체적으로 평이했다.

고난도․ 특이 문항 분석
문법 : 세트 문항에서 중세, 근대, 현대 국어 관련 13번 탐구형 문항이 어렵게 출제됐다.

독서 융합 : ‘서양과 동양의 천문 이론’에 대한 과학적, 철학적 설명을 연계한 지문의 독해가 다소 어려웠다. 또한 27번은 사실적 사고를 파악하는 문항인데, 선택지 구성이 새로운 형태였고, 제시문에서 설명한 원리를 바탕으로 적용하기 유형의 31번 문항이 어렵게 출제됐다.

문학 : 현대시 유치환의 ‘출생기’는 연계되지 않아 작품독해 및 감상이 다소 낯설었을 것으로 보인다. 고전시가 김인겸의 ‘일동장유가’가 연계 출제되었으나 뒷부분은 낯선 부분이어서 현대어 해석에 약간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EBS 수능 교재 연계 출제 분석
2019학년도 수능 국어영역은 EBS 수능 교재 및 강의를 반영하여 출제했다. 

 

* 사진 설명 : 세종시 수능시험장 [사진 제공=세종시교육청]
* 에듀진 기사 원문 :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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