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능보다 쉽고 9월 모평보단 어려워

   
 

수능 국어, 지난 수능보다 쉽고 9월 모평보단 어려워 
2019학년도 수능 국어는 전반적으로 평이한 난이도로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화법과 작문의 길이(시간 배분) 문제를 제외하고는 새로운 유형이나 난도가 높은 제시문이 없었다. 이에 따라 1등급 컷이 지난해에 비해 2점 정도 상승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최근 국어 영역에서 가장 힘겨운 부분이었던 비문학 독서 영역에서 난도와 길이를 대폭 낮춘 제시문들이 출제돼, 수험생의 부담이 많이 줄어들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문학영역의 EBS 연계율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돼, 낯익은 제시문들이 많았을 것이다. 평상시에 차분히 공부한 수험생이라면 평가원 수준의 난도로 느껴 편안하게 문제를 풀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법도 개념을 정확히 알고 있으면 풀 수 있는 응용문제 중심이어서 모두가 어렵지 않게 풀 수 있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된다.

■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난이도

   
 


수능 국어, 화법과 작문이 등급 가를 듯 
특별하게 어렵거나 문제가 되는 유형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언제나 어려운 독서 영역의 적용 문제들  중 [3점] 문제가 등급을 가르는 킬러 문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학생들이 힘들어하는 문법 영역의 12~13번 제시문이 동반된 문제 역시 등급을 가르는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번 2019년 수능 국어에서 가장 큰 변수는 뭐니뭐니해도 화법과 작문이었다. 유성룡 커넥츠스카이에듀 진학연구소장은 "문제 난이도와 상관없이 제시문 정보가 너무 많아서 독해력이 약한 학생들은 시험시간의 압박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국어영역의 변별력은 우선적으로 화법과 작문 영역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19학년도 수능 국어는 전체적으로 상위권 학생에게는 비교적 쉽게 출제됐다는 것이 전반적인 평가다.

* 사진 설명: 충북사대부고 수능출정식 [사진 제공=충북교육청]
*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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