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수능보다 어렵고 9월 모평과 비슷

   
 

2019학년도 수능 영어는 지난 수능보다 다소 어렵고 9월 모평과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난이도 

   
 

수능 영어 절대평가가 처음 시작된 작년, 수능 1등급 비율이 10.03%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 6월 모평은 4.19%, 9월 모평은 7.92%로 나와, 이번 수능에서는 영어 난도를 올릴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수능 결과 역시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다. 이번 수능은 작년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돼, 1등급 비율이 9월 평가원과 비슷한 7%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대의파악 유형 문제는 지문의 내용은 일부 어려우나 선택지를 고르는데 어렵지 않아 보인다. EBS 연계교재에서 직접연계된 문항은 7문항이었다. 

유성룡 커넥츠스카이에듀 진학연구소장은 "직접연계 빈칸추론 문제의 난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보인다."며 "배점이 높은 비연계 문제가 변별력을 결정지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문항은? 
이번 수능에서는 모의평가에서 출제됐던 밑줄 친 단어의 의미를 찾는 문제가 신유형으로 다시 출제됐다.

유 소장은 "밑줄형 어휘추론 문제와 어법 문제가 출제돼 시간 배분이 필요해 보인다."고 설명하고 "비연계 문제로 출제된 33번 34번 빈칸추론과 논리성추론 37번 39번 문제는 인문, 문화, 지리 등 다양한 소재의 지문을 출제함으로써 변별력을 높이려 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사진 설명: 울산 범서고 학생들의 수능 응원 [사진 제공=울산교육청]
*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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