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점수 13점, 4등급, 표준점수 91점으로 가장 높아

   
 

2019 수능 제2외국어 및 한문 과목 중 응시자가 가장 많은 아랍어I 과목의 수능 채점 결과가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아랍어I는 원점수 50점 만점 30문항 중 배점 1점 10개, 2점 20개로 모두 5지 선다형이다. 이 중 이른바 3번으로 모든 번호의 정답을 찍었을 때, 2점 6문항과 1점 1문항, 총 13점을 득점해 4등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좋게 이번 수능 아랍어 시험에서 모든 번호를 3번으로 찍었다면, 이른바 직기 마술이 통해 중간 등급 이상인 4등급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3번 정답 문항은 7번(2점), 14번(1점), 19번(2점), 24번(2점), 25번(2점), 27번(2점), 30번(2점)이다. 

한편 아랍어에서 4번으로 모든 정답을 체크했을 때 원점수 10득점을 해 6등급을 받았고, 5번으로 모든 정답을 체크하면 원점수 9점으로 6등급을 받았다. 1번으로 모든 정답을 체크했을 경우에는 8득점해 7등급을 받았다.

이와 비교해 다른 제2외국어 과목의 경우에는 원점수 13점을 득점할 때, 독일어(6등급), 프랑스어(6등급), 스페인어(7등급), 중국어(7등급), 일본어(7등급), 한문(7등급) 등 6과목은 6∼7등급을 받았다. 또 베트남어 및 러시아어는 5등급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제2외국어 과목 중 아랍어가 만점자 표준점수에서 가장 높은 91점을 받아, 독일어 65점,베트남어 최대 81점을 받은 것과 비교해도 여전히 높다.

다만, 1등급 구분 원점수도 40점으로 다른 과목보다는 낮은 편이고, 2등급 구분 원점수로 가면 절반 이하인 21점으로 추정되어 크게 낮은 편이다.

이에 따라 기형적으로 제2외국어 과목 중 아랍어 응시자가 무려 제2외국어 응시생 중 4만 7천 298명으로 총 70.8%를 차지하는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2022 수능부터는 제2외국어 및 한문 영역이 절대평가로 바뀌는 관계로 아랍어 로또 지원은 현실적으로 2021 수능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22 수능부터는 자신이 학교에서 배우는 제2외국어 과목 중심으로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9 수능 아랍어I 채점 결과 (평균 14.06, 표준편차 8.67)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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