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
충북도는 12일 오전 7시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충북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및 지역 혁신성장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변재일 국회의원, 한범덕 청주시장, 김수갑 충북대학교 총장, 기업인, 연구·지원기관, 도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시대 충북강소연구개발특구 유치로 무엇이 달라지나?’를 주제로 진행됐다.

충북강소연구개발특구의 사업 공동주체로서 충북도지사, 청주시장, 충북대 총장이 특구 지정 및 육성 의지를 다지면서, 동반자로서 기업인, 연구기관의 참여의사 및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변재일 국회의원이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패러다임에 경각심을 주는 ‘4차 산업혁명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특강을 실시했다.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대두되는 강소연구개발특구 관련하여,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의 ‘지역주도 혁신성장과 강소특구’ 강연과 충북연구원 안주영 연구위원의 ‘충북강소특구 지정 추진계획’ 발표로 이루어졌다.

충북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화두되었던 4차 산업혁명 시대 등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혁신거점으로서 연구개발 성과의 확산과 사업화를 촉진할 수 있는 충북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강소연구개발특구는 충북대학교을 중심으로 오창 과학산업단지 내 2㎢를 배후공간으로 설정하고 지능형반도체, 스마트에너지, 지능의료의 산업 육성을 계획하고 있다.

비전으로"사람중심 과학기술 실현"설정하고, 2030년까지 R&BD 역량강화 기반조성, 지역주도 혁신 클러스터 고도화, 미래사회 대응 실증단지 구축의 3단계로 추진된다.

혁신네트워크 활성화, 연구개발 역량강화 기반조성, 창업·벤처·기술사업화 촉진, 성과지향형 사업화 지원시스템 운영 등을 중점 추진전략으로 설정하여 육성할 계획이다.

배후공간으로 오창과학산업단지는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를 비롯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충북테크노파크, 충북지식산업진흥원 등 연구·지원기관과 ㈜네패스, ㈜에코프로, ㈜우진산전 등 180여개의 관련 기업이 집적되어 있어,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통해 바이오·에너지·반도체 등 미래유망산업에 대한 지역 및 국가의 혁신성장 거점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충북도는 지난 기업 및 연구기관간담회, 공청회 및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12월 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특구 지정을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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