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람고, 배재고 경쟁률 가장 높아

   
 

올해부터 후기고 선발로 바뀐 서울 지역 자사고 원서접수가 12월 12일(수) 마감했다. 그 결과 하나고를 제외한 21개교의 정원내 일반전형 평균 경쟁률이 1.30대 1로 전년도 1.29대 1과 거의 비슷하고, 사회통합전형은 0.28대 1로 전년도 0.25대 1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2019 서울 지역 21개교 자사고 지원 현황(마감)

   
▲ 자료 제공=종로학원하늘교육



올해 서울 지역 자사고 21개교 일반전형 총 지원자 수는 8천 73명으로 전년도 22개교 같은 기준의 8천 519명과 비교해 446명으로 5.2%p 감소했다.

다만, 올해부터 대성고가 일반고로 전환해 선발했기 때문에 일반전형 모집인원이 전년 대비 369명 감해 일반전형 전체 경쟁률은 전년도 수준을 유지했다.

후기고 선발임에도 전년도와 비슷한 경쟁률 유지해
올해 서울 지역 자사고가 후기고 선발로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경쟁률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후기고 선발이지만 사실상 일반고와의 복수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앞서 헌재는 외국어고, 국제고, 자사고 지망생들의 일반고 지원시 받는 불이익을 금지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또한, 2022 수능 국수탐 상대평가 유지, 2022 대입 정시 수능 중심 전형의 선발 비율 30% 이상 권장 등 '2022 수능과 2022 대입 개편 방향'이 지역 단위의 자사고 학생들에게 다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여러 이유가 전년도와 같은 경쟁률을 유지하는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018, 2017 서울 지역 22개교 자사고 지원 현황(마감)

   
▲ 자료 제공=종로학원하늘교육



일반전형 기준으로 모집정원에 미달인 학교는 0.83대 1의 경문고와 0.84대 1의 대광고, 0.95대 1의 세화여고, 0.80대 1의 숭문고, 0.99대 1의 현대고 등 5개교이다. 전년도 미달인 학교인 경문고, 경희고, 대성고, 동성고, 숭문고, 신일고, 이대부고(남)와 비교해 2개교가 감소했다.

한편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2.95대 1의 한가람고(여자)와 2.08대 1의 배재고이다.

서울 지역 자사고는 지원률(경쟁률)에 따라, 지원률 100% 이하는 지원자가 전원 합격하고, 지원률 100% 초과 120% 이하의 경우 면접 생략 추첨 합격이 된다. 또 지원률 120% 초과 150% 이하는 추첨 생략 면접 합격이며, 지원률 150% 초과의 경우 1.5배수 추첨 후 면접 합격한다.

사회통합전형은 지원자 미달 시 모집정원의 10% 범위 내에서 일반전형으로 충원할 수 있다. 단, 지원률과 관계없이 경문고, 장훈고는 전원 추첨 선발한다.

서울 지역 자사고 1단계 면접대상자 추첨 전형(지원률 120% 미만은 최종 추첨)은 12월 14일(금) 오후2시 예정이며, 2단계 면접 대상자 발표는 12월 14일(금) 오후 5시이다.

2단계 면접대상자 자기소개서 입력 및 저장은 12월 17일(월)부터 12월 19일(수) 24시까지이고, 1단계 합격자 2차 서류 제출은 12월 20일(목)부터 12월 21일(금)까지이다. 2단계 면접일은 12월 29일(토)이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2019년 1월 4일(금) 예정이다. 


*사진 설명: 성산고 입학식 [사진 제공=성산고]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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