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로구

종로구는 오는 17일과 1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광화문아트홀에서 "청소년과 함께하는 오페라 여행" 관람을 진행한다.

‘2018 종로혁신교육지구 중학교 협력종합예술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관람은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적 상상력을 키워주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사직동에 자리한 광화문아트홀에서 진행해 지역이 보유한 문화시설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감상 작품은 가에타노 도니제티가 작곡하여 1832년 밀라노에서 초연한 이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스토리텔링 오페라 사랑의 묘약이다. ‘사랑의 묘약’으로 둔갑한 싸구려 포도주로 인해 진실한 사랑을 찾게 되는 청춘 남녀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들려준다.

상명사대부속여중, 덕성여중, 중앙중, 대신중, 서울사대부설여중 등의 학생 600여명이 참여 예정이며 학교별로 이틀에 걸쳐 공연을 관람하게 된다. 작품에 대한 사전 교육 및 사후 감상문 제출로 학생들의 이해도 및 교육 효과를 증대시킬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12월에도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오페라 관람을 실시한 바 있다.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청사와 인접한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스토리텔링 오페라 라보엠을 관람하도록 해 오페라 장르가 생소한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김영종 구청장은 “종로구는 2017년부터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되어 아이들의 꿈과 성장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왔다.”라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의 행복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민·관·학이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중학교 협력종합예술활동’을 통해 중학교 3년 중 최소 1학기 이상 교육과정 내에서 학급 내 모든 학생들이 뮤지컬, 연극, 영화 등의 종합예술활동에 역할을 분담하여 참여하고 발표하는 학생중심 예술체험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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