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책을 읽는가 포스터
오는 19일 저녁 7시 마포중앙도서관 마중홀에서 ‘소설가 김영하’가 진행하는 북콘서트가 열린다. 마포구는 연말을 맞이해 주민들이 도서관에서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연말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및 성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북콘서트의 주제는 ‘왜 책을 읽는가?’ 이다.

책이 어떻게 깊은 수준의 공감과 자기 성찰을 이끌어 내고 타인과의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지, 수많은 콘텐츠의 범람에도 불구하고 책을 읽는 이유는 무엇이며, 책을 읽음으로써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에 대해 소설가 김영하씨가 강연을 펼친다.

이날 북콘서트에서는 본격적인 강연에 앞서 아카펠라 그룹 ‘웨일즈 가든’의 아름다운 오프닝 공연이 펼쳐진다. ‘All You Need is Love', 'Moon river'등 유명 영화 OST를 불러 연말 분위기를 한껏 북돋울 예정이다.

강연이 끝난 후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작가사인회도 함께 이뤄진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마포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연말 북콘서트를 통해 주민 여러분들이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참신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영하 작가는 tvN 예능 프로그램 알쓸신잡 시즌 1, 시즌3에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고 있으며, ‘오직 두 사람’, ‘살인자의 기억법’,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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